장애학생 도우미 소개

장애학생 도우미란?

장애학생이 장애로 인해 학내에서 학습과 이동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비장애학생들이 보조해 주는 활동을 하는 학생

대상

본교 재학생 중 장애인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이 많은 학생

선발시기 및 활동기간

• 본교에는 중도 장애인이 많지 않은 관계로 도우미 필요시 공지 또는 장애학생의 학생지정에 의하여 선발
• 활동기간은 학기단위 또는 특정기간(MT 기간, 졸업여행 등)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내용

• 학습 도움 : 강의 대필/복사/녹음, 취약과목 개별학습지도 등
• 활동 보조 : 기숙사 생활도움, 강의실 이동, 병원 방문 등 이동도움

장애학생 도우미 활동혜택

• 근로봉사장학금 지급, 봉사활동 시간 인정 중 택 1
  (단, 장학금 지급 시에는 봉사활동확인서 발급하지 않음)

도우미신청

장애학생 지정 또는 장애학생 도우미 모집 공고 시 「장애대학생 도우미 활동 지원신청서(일반학생용)」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제출

도우미 가이드

일반꼭 읽어 보세요!!!

장애학생을 보조해 주는 장애학생 도우미뿐만 아니라 장애학생이 있는 학과 및 학부 조교선생님, 장애학생이 수강하는 과목을 강의하시는 교수님 등 모든 대학 내 교직원께서는 꼭 읽어 보시고 수업, 상담 및 학생지도 시 적용해 주시면 장애학생들의 어려움이 한층 가벼워질 것입니다.

시각장애 학생

좌석배치

시각장애학생들은 듣기에 의존하므로 본인이 자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필요가 있다.

강의실의 물리적인 구조 안내

교수는 학기초에 시각장애학생에게 강의실의 구조, 계단이나 가구, 교수의 강의지점, 여러 물건들의 위치 확인과 같은 실내의 물리적 배치에 관해 안내가 필요한지 물어보아야 하며 요구할 경우 알려 주어야 한다.

언어 사용

“이것을 보십시오.” 라든가 “저것을 잘 살펴보십시오.”와 같은 말을 피하고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칠판에 쓴 글들을 반복해서 소리 내어 읽어 주어야 한다.

실험실습 지원

시각장애학생들은 실험실습과정에서 보조자나 실험실습 동료가 있어야 한다. 가능한 한 학생이 보조자를 구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인쇄자료의 변환

강의 시작 전에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강의계획서와 읽기목록들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학습 교재의 음성 혹은 점자화를 위한 텍스트 파일화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강의노트 제공 등

모든 강의 노트와 읽기 자료를 학과 사이트나 이 메일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확대복사, 음성변환, 점자출력 등으로 다시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한다.

시험 편의

시각장애학생들에게는 읽기/대필자, 시간 연장, 컴퓨터, 점자, 확대기, 녹음테이프, 이미지 확대자료 등의 시험 편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음성인식 프로그램이 내장된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문서파일로 작성된 시험문제를 USB로 제공하고 그 USB 답안을 직접 작성하여 제출토록 할 수도 있다.

청각장애 학생

좌석배치

강의실 앞쪽에 도우미 학생과 함께 지정석을 마련해 줌으로써 청각장애 학생 들이 가능한 한 시각 및 청각 단서를 최대한 구할 수 있게 한다.

주목하게 하기

청각장애학생들에게는 말을 하기 전 우선 주의를 집중하도록 해야 한다. 어깨를 가볍게 치거나 흔들거나, 아니면 다른 시각적 신호를 주는 것이 좋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강의를 할 때나 판서를 할 때와 같이 학생들과 등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청각장애학생들이 표정이나 입술을 통해 여러 가지 단서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수의 얼굴과 입은 강의시간 내내 똑똑히 보이도록 해 주어야 한다. 교수의 등 뒤에 빛이 드는 창이 있으면 역광으로 인해 학생들이 시각적인 단서를 구하기 어렵다. 또 껌을 씹거나 연필을 모는 등 입술을 가릴 수 있는 다른 방해물들을 피해야 한다.강의 중에는 쉬운 말을 쓰고, 단문 형태의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며, 복잡한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강의 중에 나오는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 그 개념을 설명하고 미리 강의자료에 제시하도록 한다.

숙지해야 할 전공 용어의 사전 제시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필수 전공 관련 용어들을 선정하여 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화하여 학과 사이트에 올리거나 청각 장애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강의의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이도록 한다.

비디오 및 슬라이드

자막이 있는 비디오와 슬라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막이 곤란하다면, 자료의 표면에 요점이나 요약내용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도우미가 있을 경우 사전에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토의식 강의

학생에게 강의에 대해 의견을 밝히도록 하거나 학생이 질문을 할 때, 교수는 대답에 앞서 그 학생의 질문을 다시 한 번 반복(復唱)함으로써 분명히 한 다음 그 의문이 쉽게 풀릴 수 있도록 대답해 주도록 한다.

강의 노트

학생들은 강의 노트를 얻고자 도움을 청할 수도 있다. 학생이 도우미의 서비스를 받거나 입술 읽기를 하고 있을 때는 동시에 좋은 노트를 제공 받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교수는 강의 전이나 강의 후 강의 내용에 대한 노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제2외국어로서의 국어

많은 청각장애학생들에게 국어는 제2외국어나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과제나 논술시험을 평가할 때, 문장 하나하나(즉, 문법적인 측면)의 정확성보다는 전체적으로 문제의 핵심을 알고 있는지를 보아야 한다.

시험 편의

청각장애학생의 경우 별다른 지원은 필요치 않다. 다만, 시험일자 및 시간, 전체적인 문제풀이 요령이나 특별히 유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사전에 인쇄물을 제공하고 설명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지체장애 및 뇌병변장애 학생

자리 배정

휠체어나 전동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학생은 강의실에 있는 일반 의자나 책상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의자와 책상이 필요할 경우 장애학생지원센터에 연락하도록 한다.

민첩성의 부족

이동에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은 건물 구조상의 장애나 교통수단 이용의 어려움, 그날의 일기 등으로 강의에 지각하는 경우도 왕왕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교수의 판단에 따라 탄력적인 출결관리가 필요하다. 즉,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고려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의 노트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는 학생들은 노트 필기가 늦거나 어려우므로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도우미 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거나 음성녹음 또는 사진을 찍어 활용할 수 있는 광학보조기기를 대여하기도 한다. 교수는 강의 전이나 강의 후 강의 내용에 대한 노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언어장애가 심한 학생에게는 개인적인 견해나 과정을 묻는 질문보다는 ‘예/아니오’ 식의 대답이 요구되는 질문을 자주하도록 한다.

실험실습 과정

어떤 학생들은 실험실습 과정에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신체적인 도움을 주는 학생과 짝을 지어주거나 교수지원(teaching assistant)을 할 필요가 있다. 교수는 이런 조정을 위해 지원이 필요할 경우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상의하도록 한다.

시험 편의

신체적 제한이 심하고 필기에 어려움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과목특성에 따라 시험편의(시간의 1.5배 연장, 대필, 별도시험장소, 음성인식 프로그램사용)을 허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