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뉴스'는 대안언론매체이면서, 학생들이 만드는 실습매체인 만큼 많은 부분을 수업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업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 [교과과정] 내 '교육일정', '교과내용' '강의시간표'를 살펴보시면 구체적으로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과목을 중심으로 간단히 설명드리면, 현장취재 요령과 각종 기사작성의 기초원리를 배우는 '취재보도론'수업에서 작성된 기사 가운데 기사 가치가 있는 것들은 단비뉴스를 통해 보도하고 있으며, '한국사회이슈와 칼럼쓰기' 등 주요 현안에 관해 분석하고 논평하는 수업에서 과제로 제출한 학생들의 개인칼럼은 '피투성이' 첨삭지도를 받아 단비발언대에 실립니다. 매학기 개설되는 인문/사회/저널리즘특강으로 만나는 국내 저명 논객과 학자, 분야별 전문가들의 릴레이 강의도 꼼꼼히 기사화 해 예비언론인 및 단비 독자들과 내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 기성 언론이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는 지역과 농촌 관련 분야도 '농업농촌문제세미나(보도실습)'수업을 통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농촌과 이슈가 될 만한 지역사회 현장을 찾아 체험/취재하면서 남다른 기사들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단비뉴스가 창간 특집으로 시도한 '한국인의 5대 불안' 시리즈나 '2013 대한민국 노인보고서' 같은 심층기획 시리즈물은, 기획부터 편집까지 취재전반을 탐사보도 관련 수업과 연계해 맺은 결실입니다.
매학기 개설되는 (뉴)미디어제작실습 수업에 전체 단비기자와 교수님들이 모여 아이템 발제, 주간 취재 계획, 진행 보고 등의 단비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회의를 합니다. 이 전체회의 전에 취재부 영상부 편집부 전략기획부 등 단비 안의 각 부서 및 팀별로 1차 회의가 이뤄지며, 전체회의는 단비가 운영되는 전체적인 상황을 구성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됩니다.
이처럼 단비뉴스는 수업 연장선상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확장시키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 많으며, 나머지 다른 수업들도 직간접적으로 학생들에게 취재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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