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또는 전문대학원 석사와 기본적으로 차이가 없습니다. 법상 특수대학원으로 돼 있지만 언론인 재교육을 위한 야간대학원 성격의 타 언론대학원과 전혀 다른 예비언론인 양성을 위한 주간대학원입니다. 학생들은 스터디룸에서 밤낮없이 공부하지만 강의는 주간에 이루어집니다.
석사학위를 따는 방법은 외국의 저널리즘스쿨대학원과 비슷한 제도를 채택해 학점제와 논문제, 두 가지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24학점을 딴 뒤, 학위논문 대신 6학점을 추가로 취득하거나, 논문제출 자격시험과 논문심사에 통과하면 석사학위를 받게 됩니다. 다른 대학원보다 이수해야 하는 학점이 많지만, 언론사에 입사하거나 인턴과정을 이수하면 2학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실제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언론사 시험에 도움되는 과목이 많기 때문에 현 재학생들은 필수 외에도 12학점까지 풀로 듣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 석사학위에 해당하는 학점을 초과취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두 학기 과정운용 결과를 토대로 현행 교과과정을 상당 부분 개편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글쓰기와 방송쪽 비중을 늘리고 PD지망생을 위한 과목도 추가로 개설하려고 합니다. 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영어강의를 비롯한 필수과목 중 상당수는 선택과목으로 돌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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