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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뉴스] 권교수(?)의 은밀한 비밀

  • 강태영
  • 조회 : 2401
  • 등록일 : 2012-11-14
사진 008-vert.jpg ( 561 kb)


-고치다가 글이 날,,,,아가버려서;;


이글이, 오늘 k모 문혁쌤 작문 숙제로 쌓인 자조감을 해소하기 위한 게 아님을,,, 부정하지 못합니다. 

사실 이것은 글이 아닙니다. 

권쌤을 향한 애정과 존경을 담은 제 마음입니다...  



-등반 당일 권쌤의 페북에는 멋진 등산인 한 명의 늠름한 사진이 올라왔더랬죠. 

 무려 백두대간!!!! 제2연화봉. 정상까지 안가본 분들은 아시겠냐만은 사실 이게 정상이 아닙니다. 

저희 "정상등반파"는 정상까지 오르지 못했습니다. 

길이 워낙 험한데다, 뭣보다 가방에 싸놓은 족발, 막걸리, 꿘쌤이 챙겨오신 싱싱한 무김치@@ 꺄울,,, 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어서. 발을 멈춰버렸습니다. 


 그치만 권쌤을 비롯 우리 일행은 눈과 바람을 뚫고 용맹스럽게 정상을 정복한 자, 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권쌤의 사정 외 기타 몇몇의 사진 헌정합니다.


 덧, 서리 내려 잎 진길 바람 맞으며 줄기와 가지만 바라보며 단단한 겨울 나무처럼 걷고 있습니다 라는 글을 누군가에게 보낸 그 시간이 그리웁습니다. 


 겨울등산 또가고 싶습니다.  


뽕,권쌤 비롯 세저리 학우여러분의 밝은 얼굴, 건배사 모두 머릿속에 새록새록 합니다.

 나중에 추억이 방울방울하듯 기억나겠지요.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4
admin 스리쿠   2012-11-14 10:04:13
가을 타는 남잔가........ 글이 막 아련 아련 ........ ㅋㅋㅋㅋ
그런데 꿘쌤, 무김치 선봉만 주기 있나요 ;ㅅ; 있는지도 몰랐잖아요 ㅠㅠㅠ
admin 퐁낭   2012-11-14 10:23:25
꿤쌤~그 총각김치는 저희가 잘 아껴먹고 있습니다ㅋ 다음에 또 겨울산행을!
슬, 지금 4층 냉장고에서 잘 익고 있으니 사발면 들고 올라오도록!
admin 낑깡   2012-11-14 13:04:00
조금... 낚시성 제목에 당한듯.
은밀한...에서 내가 원한 건.. 뭐였을까?
미안해요 꿘쐠
admin 붱이   2012-11-14 13:10:01
쌓였던 기사 대방출 !
꽁오빠 생명연장의 꿈이 실현되는 세저리 ㅎㅎㅎ
세저리 재밌슴당 :)
admin 마님   2012-11-14 13:16:05
나도...뭘 원했을까?
admin    2012-11-14 13:17:00
저도....... 이게 바로 낚시성 제목 달기. 꽁치한테 좀 배워야겠네. ㅋㅋ
admin    2012-11-14 14:50:15
선생님.. 정상에서 먹었던 족발, 김밥 그리고 총각김치의 맛 잊지 못할 거에요!!
admin 마님팬   2012-11-14 19:45:29
마님께서 원했던 "무엇"을 청해듣고싶습니다 >_
admin 퐁낭2   2012-11-14 19:47:15
퐁낭형겨울산행 저희가 추진해봐욯 뽕쌤한테 전해듣기론 제천 주위에 명산이 그리 많다던데.
돗자리 제가 깔께욯ㅎㅎ 마님도 섭외!!! 해봐욯
admin    2012-11-14 20:44:45
꽁치에게 낚시성 제목 달기를 배워야 한다니 휴=3333
admin    2012-11-14 20:45:09
생명연장과는 전혀 관계없다는거
갯수와 관계없이 무조건 이틀에 하나^^
admin 지우개   2012-11-15 00:14:05
몇 개 필요해? 가혹한 당신ㅎㅎ
admin    2012-11-15 01:22:29
내사진 내려..
admin ㅎㅎ맨   2012-11-15 21:40:26
나도 내 비밀이 궁금했다는...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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