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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속보] 세저리 편집장 양호근 돌연 해임 (1보)
- 아리랑
- 조회 : 2479
- 등록일 : 2012-03-06
2012년 3월 6일 10시 35분경 세저리 편집장인 풍낭 양호근이 전격 해임 전화 통보를 받았다.
전날 신입생 환영회 때까지 세저리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밝힌 그였기에, 갑작스런 해임 통보는 충격적이다. 양씨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룸메이트 김모군은, 3월 5일 환영회가 끝난 뒤 기숙사에서 나눈 대화를 인용하며, 이제는 퇴임할 때가 됐지 않느냐는 질문에, “세저리 편집장은 영원하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단호히 밝혔다고 한다.
지난 4월에 부임하여 집권한지 만 1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황색저널리즘을 표방하며 많은 화제의 기사를 낳아 경쟁 매체인 단비뉴스의 매체 영향력을 추월하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세저리 뉴스가 너무 안일하게 운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지적에 ‘레임덕 현상 인가?’ 라는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전격적인 인사 정책 결정 과정에, 단비뉴스 간부가 개입했다는 개연성이 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세저리 뉴스의 영향력을 분쇄 시키고자 하는 음모론 또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호근 씨는 오늘 부로, 단비 뉴스 취재부장으로 임명된다. 그리고 그 자리를, 4,5기 임종헌 군이 맡게 된다. (1보 끝)
전날 신입생 환영회 때까지 세저리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밝힌 그였기에, 갑작스런 해임 통보는 충격적이다. 양씨와 같은 방을 쓰고 있는 룸메이트 김모군은, 3월 5일 환영회가 끝난 뒤 기숙사에서 나눈 대화를 인용하며, 이제는 퇴임할 때가 됐지 않느냐는 질문에, “세저리 편집장은 영원하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단호히 밝혔다고 한다.
지난 4월에 부임하여 집권한지 만 1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황색저널리즘을 표방하며 많은 화제의 기사를 낳아 경쟁 매체인 단비뉴스의 매체 영향력을 추월하는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세저리 뉴스가 너무 안일하게 운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세간의 지적에 ‘레임덕 현상 인가?’ 라는 의구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전격적인 인사 정책 결정 과정에, 단비뉴스 간부가 개입했다는 개연성이 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세저리 뉴스의 영향력을 분쇄 시키고자 하는 음모론 또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양호근 씨는 오늘 부로, 단비 뉴스 취재부장으로 임명된다. 그리고 그 자리를, 4,5기 임종헌 군이 맡게 된다. (1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