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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오케스트라 공연 티켓을 따낸 제 1호(3기) 장원
- 이재덕
- 조회 : 3740
- 등록일 : 2010-04-22
#1
"체코 야나체크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2장의 티켓이 눈앞에서 하늘거립니다.
봉샘의 칼럼 첨삭 수업에서 상품으로 R석 티켓이 걸렸거든요.
2장의 티켓으로 데이트를 꿈꾸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고.
접하기 힘든 문화생활을 오랜만에 할 수 있을 거라고 꿈꾸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고.
부모님께 오랜만에 효도를 할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을 겁니다.
음.. 전 이 모든 생각을 했...
아쉽지만^^
1장은 음악칼럼리스트를 쓰게 될 세희양에게 돌아갔습니다.
세희의 그 환한 얼굴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잖아요. 곧 말이죠...
머리를 싸고 음악칼럼을 쓰기 위해 고민하는 그녀를 문화관 2층에서 곧 보시게 될 겁니다.
그녀의 칼럼, 전 기대가 큽니다.
장원은 누굴까요?
"4명 정도가 비슷비슷해서 뽑는데 아주 애를 먹었다"는 봉샘.
전 이미 짐작했습니다.
"파블로 네루다"로 시작했던 세라쿠의 칼럼이 인상적이었거든요.
"서정주"로 글을 썼던, 이름을 밝히길 거부하는 한 남학생은 이렇게 말합니다.
"서정주가 네루다에게 밀렸어ㅠㅠ"
세라쿠가 제 1호 장원이 됐어요.
축하해~~^^
암튼, 이후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선물에 눈이 먼 학생들이 쑥쑥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시죠.
#2
어제 노래방에 갔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2기 3기 같이 갔다 왔는데..
지영이가 "2기 선배들한테 노래 잘 부른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말하네요.
방금 문화관 2층에 온 경호형.
지영이 노래실력에 대한 2기선배들의 평가를 제대로! 다시 전합니다.
"느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