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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뉴스 기자단 지원합니다.
- 민보영
- 조회 : 2885
- 등록일 : 2010-03-09
제천의 청량한 공기는 두 번째로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대학언론캠프 2기 때가 그 첫 번째였고, 저널리즘스쿨대학원에 입학하던 날이 그 이후입니다. 많은 눈이 왔던 첫 만남 땐, 먼 거리의 산새와 교정의 소나무들이, 이 곳을 꾸려가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이, 이토록 아름다운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적어도 두 번째 이곳에 수행자(?)로 오리라 마음먹기 전까지는 말이죠.
짐을 정리하고 교수님의 강의소개와 멘토와의 만남, 오티 및 개강파티까지ㅡ모두 시식코너에서만 맛볼수 있는 만큼의 양이었지만, 감히 그 첫 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다, 라면서요. 열정적인 교수님들, 쾌적한 시설, 끈끈한 사제 및 동기 및 선후배 관계, 배산임수를 갖춘 지형ㅡ 무엇하나 괴히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느닷없이 세저리 뉴스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 다니엘 반장님의 빈말어린 제의가 있었지만 받은 제안 속에 자의가 무럭무럭 솟아나더군요. 세저리의 숨은 독자로 활약한 지 어언 몇 개월, 댓글을 달아 앙가쥬망을 거침없이 실현하고 싶다가도, 내게 그럴만한 권한이 있나 뜨악하게 고민하던 순간을 곰곰 세어봅니다.
신속공정한 보도를 약속드릴 순 없지만, 약한 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세저리 기자가 되겠습니다.
그럼 마감시간이 촉박해서 이만...
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추가설명은 사진으로...
ㅎㅎㅎㅎㅎ
짐을 정리하고 교수님의 강의소개와 멘토와의 만남, 오티 및 개강파티까지ㅡ모두 시식코너에서만 맛볼수 있는 만큼의 양이었지만, 감히 그 첫 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다, 라면서요. 열정적인 교수님들, 쾌적한 시설, 끈끈한 사제 및 동기 및 선후배 관계, 배산임수를 갖춘 지형ㅡ 무엇하나 괴히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다 느닷없이 세저리 뉴스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자의 반 타의 반, 다니엘 반장님의 빈말어린 제의가 있었지만 받은 제안 속에 자의가 무럭무럭 솟아나더군요. 세저리의 숨은 독자로 활약한 지 어언 몇 개월, 댓글을 달아 앙가쥬망을 거침없이 실현하고 싶다가도, 내게 그럴만한 권한이 있나 뜨악하게 고민하던 순간을 곰곰 세어봅니다.
신속공정한 보도를 약속드릴 순 없지만, 약한 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세저리 기자가 되겠습니다.
그럼 마감시간이 촉박해서 이만...
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테니 추가설명은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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