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개강 첫날부터 이렇게 공지사항을 올리게 될 줄이야...
파릇파릇한 3기들이 제쌤의 취재보도실습 첫 수업을 듣는 동안,
2기들은 402호에서 짧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퐝상님이 먼저 제안했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 대부분이 새 학기의 면학분위기를 위해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청소당번제 도입
회의에서 결정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청소당번"입니다. 한 학기동안 각자가 담당하게 된 요일에 문화관 401, 402호 청소를 하는 방식입니다. 서울에서 통학하는 동기들과 조교 승환오빠는 제외하고 제천 거주자 즉, 문화관 상주자들로만 당번을 정했습니다. 순서는 이름 가나다 순으로 했다가, 몇몇 분들 서울가는 날을 고려해서 조금 수정했습니다.

월 | 상호, 애라
화 | 형진, 유라
수 | 경호, 보라
목 | 태희, 수경
금 | 상윤, 희연

<당번이 할 일>
- 정수기 물 떠오기
- 커피, 녹차 티백 등 정수기 주변 정리
- 쇼파 정리
- 쓰레기통 차면 402호 문 앞에 내놓아서 아주머니가 보실 수 있도록 해두기
- 신문 정리(구체적인 방법 논의 필요-개인책상아닌 가운데 책상에 있는 신문은 당일꺼 아니면 다 치운다! 뭐 요런거ㅎㅎ)
- 이외에서 문화관 401, 402호 전반적인 정리

*. 회의 중에 멘토교수님을 만나러가서 함께 얘기를 못한 2기들, 아직 제천에 오지 못한 언니들에게도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려요...(^^)(__)
*. 혹시 바뀌야할 것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용
*. 청소당번에 속하지 않은 분들도 문화관 환경정리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 건의사항(논의 더 필요한 사항)
- 회비 걷어서 커피, 녹차, 종이컵 등 사야합니다! 총무 소희님이 아직 안 오셔서... 소희는 통학하니까...이 부분도 논의해봅시당+_+
- 401호, 402호에서 대화하는 것과 관련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401호에서 한 사람이 웹서핑을 하다가 재밌는 콘텐츠가 있으면 다 같이 몰려들어서 이야기하고, 스피커로 음악들을 때, 한 쪽 구석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401호에서 얘기하지 말자, 독서실처럼 하자 등등의 얘기가 오갔습니다.
- 함께 공부하는 계획을 세워보자 ^^


이제 우리가 출구전략을 논의해야할 때가 왔네용ㅎㅎ
첫날부터 요런 얘기부터 해서 참...;;
여튼 우리 2기도 똘똘 뭉쳐서 함께 생존할 계획을 더 논의해봐용+ㅁ+
2기 화팅!!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