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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뉴스*11/04(수)
- 홍담
- 조회 : 3529
- 등록일 : 2009-11-05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 ‘홍담, 가을타냐’
아 그래요? 제 글이 좀 우울했습니까. 그냥 솔직하게 쓴 건데, 뭐 그랬다면,
황색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우리 뉴스의 성격에 좀 안어울렸군요.
오늘은 팩트자체가 워낙 다이나믹하다 보니, 즐거운 글이 될 거라 기대하며
세저리 뉴스를 시작합니다.
#1. 세저리 가을 명랑운동회.
어제 보라기자의 글은 완전 특종. (박수)짝짝짝.
아시다시피, 오늘 예정된 일정은 <세저리배 커플 오리배 시합>.
아침부터, 대회추진위원으로 뽑힌 이응&동네형과 시합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최쌤의 명품 영어수업으로 아침을 열고 있는 10시 무렵이었나요?
의림지 오리배 선착장 예약을 담당했던 이응양의 문자 “오리배 영업 안함”
두둥-_-;; 날씨가 추워지고, 오리배 대신 북쪽에서 날아온 청둥오리가
의림호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나’
어제 열정적으로 커플(팀)까지 조직 한 마당에 대회 자체를 취소 할 순 없고
‘작은 운동회’라도 열어보라는 제쌤의 제안에,
문화관은 대회 종목을 정하느라 정신이 없었더랬죠.
예정된 4시 의림호반, 흐려지는 날씨 따위가 우리의 열정을 물리 칠 수가 있나요.
각 팀을 정비하고, 대회 준비를, 오늘 게임 진행은 특별히 2층 이응이 맡았습니다.
게임 종목 회의 할 때는 다들 그렇게 안한다고 하더니.
으이구 이 앙큼한 내숭덩어리들,
와, 난 무슨 체대 야유회 온 줄 알았네.
1등은 장학금 10만원을 수여한다는 제쌤의 말에,
다들 호랑이 기운이 쏫아나는 것 같았다는(승환이 형 우루사를 훔쳐먹고 왔나)..
<커플닭싸움대회>,
전략적 제휴를 맺은 ‘우승빙자간음’팀은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탈락했고
오마이론팀과 퐁네프의 연인들팀이 결승에서 겨룬 결과,
동환&론팀이 닭싸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기럭지와 조교의 튼튼체력을 당해낼 자가 없었던 듯 합니다.
근데, 여기서 2등한 영지&상윤팀은 난 좀 의외. 둘 다 운동신경은 좀 아닌 듯 보였는데,
뭘 먹고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 체력이 ....
이 팀, <커플 멀리뛰기 대회>에서도 장난 아닙니다.
발이 보이지 않는 서영지양의 서전트점프에 이은 상윤군의 순발력으로 멀리뛰기에서도 1위.
결국,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 2등이 두 팀이라, <여자 닭싸움 대회>를 열어
승부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결과, 파워풀한 내리찍기로 상대편을 제압한 정화&보라팀이 종합 2위를 차지해서
CGV에서 6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얻게 됐습니다.(젤 부러운 상품)
6명의 여자 대표가 한꺼번에 생존게임을 벌였던
<여자닭싸움최강전>에서는
근성을 발휘한 애라스무스양이 도미노피자 상품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5시 20분부터는 20여년전 동심으로 돌아 갈 수 있었던 <보물찾기>가 번외 게임으로 진행됐는데요.
생필품인 치약, 칫솔, 수분팩 등이 상품으로 나왔었고,
특별히 2학년들이 강원도 영월에서 공수해온 시장표 엿과 잠옷 등이 대박 아이템이었던 것 같습니다.
닭도리탕으로 배를 채운 뒤 낙원식당을 나올때는 다들 마라톤 10Km식은 뛴 듯한
초췌한 모습, 이거 원, 저널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분들의 체력이 저질이면 되나요.
이거, 상품은 좀 줄이더라도,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볼까요?
경기종목에서 빠진 신발멀리차기와 단체줄넘기를 넣어 방학하는 날 한번 더 달립시다.
오랜만에 무리하게 근육을 써서 몸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다들, 스트레칭이라도 좀 하고 잠드셔야 할텐데..
맛난 닭도리탕을 쏘시고 가신 봉쌤, 바쁜시간에도 우리 보러와주신 최쌤,
그리고 상품을 준비해주시고 전반적인 행사를 주최하신 제쌤 모두 감사하단 말
세저리학생들을 대신해 드리고 싶구요(다들 같은 마음^^)
아쉽게 순위권에는 못들었지만 몸을 마구 날리신 세저리주민, 본의아니게 실격하게 된 아픈 영혼들,
우리 모두 오늘 1등입니다.
편히 잠드시고, 내일 수업 지각하기 없기!
진실게임까지 곁들인 오늘 너무 훈훈했습니다.
세저리 ♡
아 그래요? 제 글이 좀 우울했습니까. 그냥 솔직하게 쓴 건데, 뭐 그랬다면,
황색저널리즘을 추구하는 우리 뉴스의 성격에 좀 안어울렸군요.
오늘은 팩트자체가 워낙 다이나믹하다 보니, 즐거운 글이 될 거라 기대하며
세저리 뉴스를 시작합니다.
#1. 세저리 가을 명랑운동회.
어제 보라기자의 글은 완전 특종. (박수)짝짝짝.
아시다시피, 오늘 예정된 일정은 <세저리배 커플 오리배 시합>.
아침부터, 대회추진위원으로 뽑힌 이응&동네형과 시합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최쌤의 명품 영어수업으로 아침을 열고 있는 10시 무렵이었나요?
의림지 오리배 선착장 예약을 담당했던 이응양의 문자 “오리배 영업 안함”
두둥-_-;; 날씨가 추워지고, 오리배 대신 북쪽에서 날아온 청둥오리가
의림호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어쩌나’
어제 열정적으로 커플(팀)까지 조직 한 마당에 대회 자체를 취소 할 순 없고
‘작은 운동회’라도 열어보라는 제쌤의 제안에,
문화관은 대회 종목을 정하느라 정신이 없었더랬죠.
예정된 4시 의림호반, 흐려지는 날씨 따위가 우리의 열정을 물리 칠 수가 있나요.
각 팀을 정비하고, 대회 준비를, 오늘 게임 진행은 특별히 2층 이응이 맡았습니다.
게임 종목 회의 할 때는 다들 그렇게 안한다고 하더니.
으이구 이 앙큼한 내숭덩어리들,
와, 난 무슨 체대 야유회 온 줄 알았네.
1등은 장학금 10만원을 수여한다는 제쌤의 말에,
다들 호랑이 기운이 쏫아나는 것 같았다는(승환이 형 우루사를 훔쳐먹고 왔나)..
<커플닭싸움대회>,
전략적 제휴를 맺은 ‘우승빙자간음’팀은 아쉽게도 준결승전에서 탈락했고
오마이론팀과 퐁네프의 연인들팀이 결승에서 겨룬 결과,
동환&론팀이 닭싸움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기럭지와 조교의 튼튼체력을 당해낼 자가 없었던 듯 합니다.
근데, 여기서 2등한 영지&상윤팀은 난 좀 의외. 둘 다 운동신경은 좀 아닌 듯 보였는데,
뭘 먹고 어떻게 훈련하고 있는지 체력이 ....
이 팀, <커플 멀리뛰기 대회>에서도 장난 아닙니다.
발이 보이지 않는 서영지양의 서전트점프에 이은 상윤군의 순발력으로 멀리뛰기에서도 1위.
결국, 종합 1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 2등이 두 팀이라, <여자 닭싸움 대회>를 열어
승부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결과, 파워풀한 내리찍기로 상대편을 제압한 정화&보라팀이 종합 2위를 차지해서
CGV에서 6편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초대권을 얻게 됐습니다.(젤 부러운 상품)
6명의 여자 대표가 한꺼번에 생존게임을 벌였던
<여자닭싸움최강전>에서는
근성을 발휘한 애라스무스양이 도미노피자 상품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5시 20분부터는 20여년전 동심으로 돌아 갈 수 있었던 <보물찾기>가 번외 게임으로 진행됐는데요.
생필품인 치약, 칫솔, 수분팩 등이 상품으로 나왔었고,
특별히 2학년들이 강원도 영월에서 공수해온 시장표 엿과 잠옷 등이 대박 아이템이었던 것 같습니다.
닭도리탕으로 배를 채운 뒤 낙원식당을 나올때는 다들 마라톤 10Km식은 뛴 듯한
초췌한 모습, 이거 원, 저널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분들의 체력이 저질이면 되나요.
이거, 상품은 좀 줄이더라도,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해 볼까요?
경기종목에서 빠진 신발멀리차기와 단체줄넘기를 넣어 방학하는 날 한번 더 달립시다.
오랜만에 무리하게 근육을 써서 몸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다들, 스트레칭이라도 좀 하고 잠드셔야 할텐데..
맛난 닭도리탕을 쏘시고 가신 봉쌤, 바쁜시간에도 우리 보러와주신 최쌤,
그리고 상품을 준비해주시고 전반적인 행사를 주최하신 제쌤 모두 감사하단 말
세저리학생들을 대신해 드리고 싶구요(다들 같은 마음^^)
아쉽게 순위권에는 못들었지만 몸을 마구 날리신 세저리주민, 본의아니게 실격하게 된 아픈 영혼들,
우리 모두 오늘 1등입니다.
편히 잠드시고, 내일 수업 지각하기 없기!
진실게임까지 곁들인 오늘 너무 훈훈했습니다.
세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