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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뉴스* 10/26(월)

  • 이보라
  • 조회 : 3840
  • 등록일 : 2009-10-26
# 1 행동(청소)하는 젊음(홍담 태희)은 아름답다!..

월요일, 세명대 문화관에서는 청소 붐이 일었습니다.

그 주역은 바로 홍담 편집장과 각덩어리 태희군...
갑자기.. 왜.. 쓸고 닦을까요?..


방페릿양과 노루누나는 의혹의 눈초리로 그들에게 묻습니다.

“결벽증 있는거 아냐?”
“아냐”(절레절레)
“그럼 강박증?”
“아냐아냐”
“부모님 중에 한 분이 굉장히 깔끔하셔?”
“전~혀”


그들이 움직인 이유는, 박흥영 교수님이 지나가는 말로
“너네 교실은 어디가 쓰레기통인지 모르겠어
아무리 기자,PD들이 털털해서 주위가 지저분하다고 하지만..여긴.. 좀..하하하”
라고 하셨답니다.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었지만 스스로 너무 찔리더라구요”
두 학생은 웃으며 말합니다.


네 시반부터 약 삼십분 동안 두 학생은 교실을 쓸고 닦았습니다.
여기저기 널려 있던 신문도 정리해서 책장에 넣어두었습니다.
사방으로 물이 튀어 있는 정수기 주위를 닦고 쓰레기통을 비웠습니다.


열심히 바닥을 닦고 있는 두 학생을 보며 지나가던
선 모양은 “모범상이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부상은 A4 용지가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홍담 편집장의 증언에 의하면
교실에 ‘구름’(먼지 덩어리를 이르는 말)이 너무너무 많답니다.

우리의 호흡기 건강이 위험수위에 달한 것 같습니다.
김상윤 군의 비염이 문화관의 먼지 때문은 아닐까요?
문화관에 쌓여 있는 오물 때문에 우리가 자꾸 졸리고 피곤한 건 아닐까요?


오늘, 문화관 식구들의 위생건강을 위해 노력한 홍담과 태희군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문화관 이용을 내 방처럼~! 내 집처럼~!
깨끗이 사용하고 청소합시다.^^

(내 자리가 혹은, 교실이 좀 깨끗해 진 것 같지 않나요?
홍담군과 태희군에게 "수고했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건네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땀 흘리는 그들에게 박카스 하나라도..?ㅋ)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9
admin 황상호   2009-10-26 23:00:48
같이 치워요~ ^0^ 고생했어요
admin 제쌤   2009-10-26 23:36:59
홍담 태희 요즘 눈에 좀 띄는데?
admin 홍담   2009-10-27 09:04:31
참고)401호에 신문꽃이가 용량을 초과하는 바람에, 402호 젤 뒷자리 창문가밑에 옮겨 뒀습니다.
401호에는 최근호 10여장만 남겨두고 모조리 402호에..
402호의 신문꽃이도 꽉차서 그냥 땅바닥에 놓아뒀으니 지난호를 찾으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덜렁대는 성격이라 날짜별로 정리하진 못했습니다.
매주 한번씩은 쓸고닦고해야 다가오는 겨울도 건강하게 날 듯.
다음주 월요일은 황상호군이 청소부장이 될 예정입니다. ㅋ
admin 페릿   2009-10-27 10:10:44
강박이 맞아..ㅋ강박은 강박을 알아보는 법 :)
고맙습니다.
admin 깔창낀고양이   2009-10-27 21:05:51
처음으로 글 남겨보네요...그런데 저..........각덩어리..;; 너무 딱딱하지 않나요..;;
쿨가이, 싼무릎등 참 많았는데..ㅠ
각덩어리라고 할꺼면...음....차라리 각生각死는 어떤가요? ;;;

나 각에 살고 죽고, 각 때문에 살고 각 때문에 죽고, 나 각 하나에 살고 죽고 사나이가 가는 오 그길에 길에
아 눈물따윈 없어 각생각사야 ㅠㅠㅠㅠㅠㅠ;;

그저 어떨까 해서.. 저 딱딱한 별명은 별로라서...
admin ㅇㅇㅇ   2009-10-27 21:09:13
난 "싼무릎"에 한 표.
admin    2009-10-28 00:27:33
태희오빠, 홍담오빠 고맙습니다 :-)
admin 동네 노는오빠   2009-10-28 01:36:41
싼무릎 콜
admin 세저리인   2009-10-29 17:26:26
싼 무릎도 그닥 좋은 건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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