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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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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런돼지
  • 조회 : 4493
  • 등록일 : 2008-09-10
하루 13명 꼴 ‘술 때문에 그만…’
입력: 2008년 09월 09일 18:28:35
 
ㆍ절반이 암·뇌혈관·심장질환 탓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하루 평균 6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절반가량은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사망했지만 하루 평균 13명은 ‘술’ 때문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 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결과’를 발표했다.

◇ 하루 평균 사망자수 671명=지난해 총 사망자는 24만4874명으로 전년보다 1.1%(2608명) 늘었다. 하루 평균으로는 671명이 숨져 전년(664명)보다 7명이 늘었다.

남성의 조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547.9명, 여성은 448.7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2배가량 높았다. 3대 사망 원인은 암(27.6%)과 뇌혈관 질환(12.0%), 심장질환(8.8%)으로 전체 사망자의 48.3%를 차지했다. 자살(5.0%)과 당뇨병(4.6%), 교통사고를 포함한 운수사고(3.1%) 등이 뒤를 이었다.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폐암이 29.1명으로 가장 높았고, 간암(22.7명), 위암(21.5명) 순이었다. 남성은 폐암, 간암, 위암 순이었고, 여성은 폐암, 위암, 대장암 순으로 각각 높았다. 특히 남성의 암 사망률(173.7명)은 여성(101.1명)보다 1.7배 높았고, 식도암은 남성이 여성의 10.8배나 됐다. 10년 전인 1997년과 비교해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8.4명)이었고,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4.0명)이었다.

◇ 알코올 관련 사망자 하루 평균 13명=지난해 알코올 관련 사망자는 4701명으로 하루평균 12.9명 꼴로 집계됐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은 9.6명으로 남성(17.5명)이 여성(1.6명)의 11배였다.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올라가다가 50대를 정점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과 비교하면 40대의 알코올로 인한 사망자가 1.9명 늘면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시·도별 인구 10만명당 사망자수는 고령 인구비중이 높은 전남이 823.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740명), 전북(712.3명) 등의 순이었다. 전체 사망자수는 경기(4만3590명), 서울(3만8645명), 경북(1만9869명) 순으로 많았다. 운수사고는 전남과 충남이, 자살은 강원과 충남이 많았다.

<오관철기자>
 
 
어흑... 무섭구나...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건강텡이   2008-09-11 16:57:36
아흑 ... 하루평균 671명이라니 ㄷㄷㄷ 게다가 하루 평균 13명이 술때문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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