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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돈 없는 지방정부 ‘빵점짜리 대응’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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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268
- 등록일 : 2019-11-23
오늘은 양안선 PD 임세웅 기자의 '돈 없는 지방정부 ‘빵점짜리 대응’ 원성' 입니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위기에 처한 ‘동네 숲'을 지킬 대안을 모색한 기사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하세요!
돈 없는 지방정부 ‘빵점짜리 대응’ 원성 | ||||
[기획] 도시공원 일몰제 (하) ‘동네 숲’ 지킬 대안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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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오전 11시쯤 충북 청주시 성화동 구룡공원. 평일 오전인데도 빨강, 노랑 등 원색 등산복을 입고 산보하는 주민들로 활기가 넘쳤다. 이곳은 반경 3킬로미터(km) 내에 85만 청주 인구의 3분의 1 가량인 30여만명이 살아 ‘도심공원’이라 할 수 있는데, 보기엔 영락없는 동네 뒷산이다. 제법 가파른 등산로를 10분 정도 올랐을 때, 두 나무 사이에 줄로 연결한 노란색 현수막이 길을 딱 가로막았다. 빨간 글씨로 ‘등산로 폐쇄 안내문’이라고 적혀 있다. “구룡공원 소유자들은 지난 35년간 공원으로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하여 오던 중 대법원판결로 2020년 7월 1일 자연녹지로 해제를 앞두고 있는데, 시가 또다시 재산권을 제약하려 해서 10월 10일부터 등산로 폐쇄를 결정하였습니다.“ 30만 주민의 등산로 가로막은 ‘폐쇄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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