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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더 이상 누추할 수 없는 매체의 ‘극우 선동’

  • 윤종훈
  • 조회 : 899
  • 등록일 : 2019-03-17
더 이상 누추할 수 없는 매체의 ‘극우 선동’
[한국 언론을 망친 사람들] ⑥ 신혜식 ‘신의 한 수’ 운영자
2019년 03월 17일 (일) 13:21:02 임지윤 기자 dlawldbs20@naver.com

① 언론의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보호 • 신장해야 한다.
② 언론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해야 하고,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타인의 권리나 공중도덕 또는 사회윤리를 침해해서는 아니 된다.
③ 언론은 공적인 관심사에 대해 공익을 대변하며, 취재∙보도∙논평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민주적 여론 형성에 이바지함으로써 그 공적 임무를 수행한다.

‘언론 중재 및 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언론의 사회적 책임 등)로, 언론인이 언론활동을 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공적 책임을 규정해 놓은 것이다. 언론은 이처럼 민주사회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인 언론이 지켜야할 ‘정확성’ ‘객관성’ ‘공정성’의 원칙과 책임이 있는데도, ‘언론’이란 이름 아래 사실을 왜곡하고 가짜뉴스를 양산하면서 정치적 선동에 앞장서는 사람이 있다. 구독자 50만에 가까운 ‘파워 유튜버’ 신혜식 씨다.

그는 <신의 한 수>란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양 내보내며 특정 정파나 세력을 일방적으로 대변하고 극우세력을 선동한다. 인터넷 신문사 <독립신문> 대표로 종편에 자주 출연하다가 지금은 <신의 한 수>를 진행하는 신혜식씨는 가짜뉴스 규제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자 “가짜뉴스를 논하려면 언론인 자격부터 달라”고 주장했다. 그를 과연 ‘언론인’으로 불러주어야 할까?

“박근혜 위독, CCTV로 24시간 감시” 가짜방송 

지난 2월 초 설 연휴 전후로 태극기 시위대 등 일부 정치세력을 중심으로 난데없는 ‘박근혜 위독설’이 나돌았다. 박 전대통령이 몸무게가 30kg 초반대로 떨어지고 지병까지 있는데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CCTV 로 24시간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일부 뉴스 채널이 이 소문을 추적해 팩트체크를 한 결과 ‘박근혜 위독설’은 사실이 아니며, 그 출처가 신혜식 씨의 <신의 한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의 한수>가 설 연휴인  2월 6일 유튜브를 통해 방영한 ‘24시간 CCTV 감시, 청와대 전 주치의 양영태 박사 출연, 박근혜 대통령 위독’이란 프로그램이 진원지였다.

“긴급한 일이 생겼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위독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CCTV로 24시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 정권이 독재정권이란 것은 다 알고 있지만 이렇게 전직 대통령을 억울하게 가두고 24시간 감시하고 있는데 건강이 매우 위독해졌는데도 불구하고 언론들은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 신혜식 씨가 2월 6일 방영된 <신의 한 수>에서 ‘긴급상황, 박근혜 대통령 위독, CCTV로 24시간 감시’란 가짜뉴스를 방송하고 있다. © <신의 한 수>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윤종훈   2019-03-17 14: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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