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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청년에게 인턴 아닌 탄탄한 일자리를"

  • 이정화
  • 조회 : 682
  • 등록일 : 2015-10-12
청년에게 인턴 아닌 탄탄한 일자리를
[제정임칼럼]
2015년 10월 12일 (월) 10:24:42 이정화 기자  cool9867@naver.com
   
▲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

언제부턴가 나는 가방에 두 개의 손수건을 챙긴다.

하나는 내가 쓰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누군가의 눈물을 닦기 위한 것이다. 연구실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 졸업 후에도 취업 준비를 계속하는 제자들을 만날 때 깨끗한 손수건이 종종 긴하게 쓰인다.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을 갖추려 온갖 "노오~오력"을 했는데도 서류에서, 필기에서, 면접에서 수십 번 "불합격 딱지"를 맞으며 쌓인 설움이 왈칵 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좋은 일자리를 위한 경쟁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그러나 요즘 청년들이 겪는 취업난은 각자의 노력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 넘어섰다. 소수의 안정된 일자리를 잡지 못하면 평생을 비정규직으로서 불안하고, 가난하고, 멸시당하는 삶을 살지 모른다는 "근거 있는" 공포가 이들을 압박한다. 어른들이 "눈높이를 낮춰서 가라"고 권하는 일자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가는 학자금 빚을 갚기도, 결혼하고 아이 낳는 미래를 그리기도 어려운 현실이 이들을 짓누른다. 그래서 싱그러워야 할 20대가 머리칼이 한 주먹씩 빠지는 원형탈모와 불면증,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이정화   2015-10-12 1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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