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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재미와 깊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 김민지
  • 조회 : 558
  • 등록일 : 2015-10-10
재미와 깊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단비발언대] 스낵컬쳐 시대 뉴스 제작과 유통방법
2015년 10월 10일 (토) 14:56:30 이지민 기자  aaa3469@naver.com
   
▲ 이지민 기자

‘시대가 빨라질 때 신문은 깊어집니다.’ 2014년 신문의 날 표어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이한 올드 미디어들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속도는 이미 뉴미디어의 것이 된 지 오래다. 지면이라는 태생적 조건 탓에 속도로 뉴미디어들과 경쟁을 벌이기란 불가능하다. 남은 것이 ‘깊이’다. 시간을 들여 완성도 높은 뉴스를 생산하는 것은 전통 매체들의 몫으로 남았다. 그런데 스낵컬쳐(짧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유행은 깊이를 추구하는 뉴스 콘텐츠에는 걸림돌로 작용한다. 더 이상 사람들은 뉴스를 읽고 보는 데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분석과 해설 보도로 뉴스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달라진 뉴스 소비문화에 발맞추어 뉴스 제작과 유통방식을 고민할 때다.

깊어지기 위해서는 넓어질 필요가 있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뉴스 소비에서 재미 요소를 더해야 한다. ‘참여’는 그 방법이다. 대중은 온라인 기사에 댓글을 남기거나 SNS에 영상, 기사를 공유하면서 보도를 제작한 언론인과 소통을 하고 있다. 이러한 대중의 참여 욕구를 뉴스 제작에 도입한다면 관련 당사자들도 많아져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영국의 유력 진보지 <가디언>은 2010년부터 뉴스리스트(News List) 제도를 도입해 독자가 뉴스 제작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지면계획을 홈페이지에 미리 제시하고 기사 목록을 공개해 취재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과 함께 뉴스를 만들어간다. 독자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보람을 느끼고, 기자는 좋은 취재원과 소스를 얻기 때문에 win-win을 구현한다. 무엇보다 뉴스도 하나의 문화로 여기며 빠르게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놀잇거리가 만들어지는 셈이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김민지   2015-10-10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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