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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밀양 할매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 문중현
  • 조회 : 573
  • 등록일 : 2015-10-03
밀양 할매들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단비인터뷰] 송전탑 반대운동 이끌어 온 김준한 신부
2015년 10월 03일 (토) 21:17:56 하상윤 기자  jonyyun@naver.com

지난해 6월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경남 밀양 주민들의 농성장을 밀양시가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한 후 ‘할매 할배들의 투쟁’은 잊혀졌다. 공무원 200명, 경찰 20개 중대 2000명, 한국전력 직원 250명이 동원된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70, 80대의 ‘어르신 투사’들은 울부짖으며 무참하게 끌려나왔다. 그해 말 한전은 신고리~북경남 변전소 송전선로 구간에 765킬로볼트(㎸) 송전탑 161개 건설을 완료했다. 이 중 69개가 밀양에 세워졌다. 

긴 싸움 끝에 아무 것도 얻지 못한 주민들은 지난 1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처벌까지 받았다. 9명에게 1년~6개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6명에게는 200만원의 벌금형이, 3명에게는 벌금형의 선고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뺏기고 벌까지 받은 주민들은 그러나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버티고 있다. 그 중심에 가톨릭 사제가 있다. 밀양765㎸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김준한(42) 신부를 지난 5월 31일 밀양시 삼문동 너른마당 현장인터뷰와 3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 밀양 송전탑은 주민 농성장이 강제 철거된 후 6개월 만인 2014년 말 완공됐다. ⓒ 하상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문중현   2015-10-03 22: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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