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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내가 본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
- 이정화
- 조회 : 708
- 등록일 : 2015-09-16
내가 본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 | |||||||
[포토스토리] ‘우리 균도’, 제3회 VON 다큐멘터리 포토 워크숍 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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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균도 아빠’로 불릴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합니다.” 이진섭 씨는 24세 청년인 이균도 군의 아버지다. 균도는 1992년에 발달장애(자폐증)를 안고 세상에 나왔다. 그때부터 ‘균도 아빠’ 이진섭 씨의 삶은 아들 균도에게 맞춰졌다. 균도를 위해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늦깎이 대학생으로 변신했고, 장애아동복지지원법을 외치는 활동가로 길 위에 섰다. 균도 아빠는 자식보다 단 하루라도 더 살기를 애달파하는 부모들과 달랐다. “우리 아이도 나보다 오래 살 권리가 있습니다.” 그는 부모가 세상에 없을 때 아이들이 부딪힐 벽을 걱정했고 조금이라도 낮춰주길 바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