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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흑산'이 빛을 받으면 '자산'이 된다

  • 13.5기 유재인
  • 조회 : 1334
  • 등록일 : 2021-07-16

<단비뉴스>에 올라오는 기사의 원본과 최종본은 얼마나 차이 날까요?

교수님들이 어떻게 기사를 수정하셨는지 배우고 싶으면 이곳 '단비뉴스 편집실'에 자주 들어오세요.

첨삭한 원본과 수정본, 그리고 교수님들의 코멘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기사는 이성현 PD의 <'흑산'이 빛을 받으면 '자산'이 된다>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통해 확인하세요!

     
'흑산'이 빛을 받으면 '자산'이 된다
[미디어비평] 영화 '자산어보'가 보여주는 현대사회
2021년 07월 16일 (금) 12:42:01 이성현 PD  forever22mu@naver.com

“나는 흑산을 자산으로 바꾸어 살려 한다. 흑은 무섭다. 흑산은 여기가 유배지라는 걸 끊임없이 깨우친다. 자(玆) 속에는 희미하지만 빛이 있다. 여기를 향해서 다가오는 빛이다.” – 소설 <흑산>, 김훈 

   
▲ 죄인으로 귀양 온 정약전과 흑산도 청년 어부 창대는 벗이 되어 서로를 깊이 알아가며 자신도 깊어진다. ⓒ 영화 <자산어보> 포스터

영화는 형 정약전과 동생 정약용의 유배 길로 시작한다. 약용과 그 형제들을 아꼈던 정조가 세상을 떠나고 순조가 즉위하자 노론 벽파는 남인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들은 남인 시파에 속했던 약용 형제들을 천주교를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성리학을 부정하는 사교 집단으로 몰아붙였다. 이미 실권은 수렴청정하는 대왕대비 정순왕후로 넘어갔고, 신유년(1801) 약용의 셋째 형 약종과 매형 이승훈은 사형을 당했던 터였다. 그 와중에 천주교를 등졌다는 약종의 신앙고백으로 약전과 약용이  살아남기는 했지만 유배형을 면할 수는 없었다. 조정은 유연하게 신조를 지키는 형 약전이 동생 약용보다  위험한 인물이라 여기고 약용을 강진으로, 약전을 서쪽 바다 끝 흑산도로 보낸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   2021-07-16 13:45:31
기사 전문을 확인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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