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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인문교양특강II 일정: 이상수 강의 연기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26338
- 등록일 : 2020-08-13
코로나 상황이 위중해 이상수 강사님 11일 강연을 10월 23일(금) 1시 30분으로 연기합니다. 인문학 강의는 아무래도 대면으로 진행해야 전달이 잘 될 듯해 강사님과 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이번 [인문교양특강II]는 문·사·철 위주로 진행되던 강연의 범위를 음악·미술·영화로 확대했습니다. 허효정 피아니스트는 TV에서 강연하는 것에 매료돼 섭외했고, 강유정 교수는 <경향신문> 칼럼과 KBS '저널리즘토크쇼J' 등에서 영화를 저널리즘에 활용하는 것을 보고 여러분에게 그 기법과 용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상수·한홍구·이주헌 선생도 강연 주제에서 보다시피 각자 영역에서 최근 현안들에 일정 부분 개입할 겁니다.
여성학자 정희진 박사는 점점 심해지고 있는 진영논리, 그리고 여성주의와 피해자중심주의에 관해 재해석을 시도할 겁니다. 홍종호 교수 강연은 인문학 범주에 넣기 힘들지만 최근 이슈가 불거져 사회교양특강을 기다리지 않고 이번 특강에 초대했습니다. 우리 사회 이슈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독특하게 접근하는 한국 최고의 연강에 빠지려는 학생은 설마 없겠죠?
[ 인문교양특강II] 일정/강사진/주제
9.25 한홍구
1:30 한국의 진보와 보수
3:30 정치검찰 70년사
10.16 홍종호
1:30 그린뉴딜과 에너지 전환
3:30 4대강사업과 재자연화
10.23 이상수
1:30 주역을 통해 본 동아시아인의 생각
3:30 화쟁, 탕평, 대동세상: 한국인의 사유 방식
10.29(목) 강유정
1:30 영화 속 저널리즘
3:30 다큐멘터리와 저널리즘
11.13 이주헌
1:30 서양 미술의 이해
3:30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세계
11.27 정희진
1:30 진영논리와 기자의 행위성(Agency)
3:30 피해, 피해자, 피해자 정체성과 탈식민
12.11 허효정
1:30 클래식 음악의 역사성: 살아남은 작품, 살려남긴 작품
3:30 누가 음악을 숭고하게 만들었는가: 클래식을 만든 사람들
12.18 이봉수
1:30 ~ 4:30 평가와 피드백(특강: 최종병기 제목)
[강사진 약력]
이상수: 고전연구가. 연세대 철학 박사. 전<한겨레>베이징특파원. 웅진씽크빅 중국법인장. 서울시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아큐를 위한 변명> <한비자 권력의 기술> <오랑캐로 사는 즐거움> <바보새 이야기>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 저자.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서울대 국사학과, 석사. 워싱턴대 역사학 박사.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한홍구와 함께 걷다> <특강> <1%의 대한민국> <대한민국사> <광장, 민주주의를 외치다> <사법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저자. 한홍구TV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서울대 경제학과. 코넬대 경제학박사. KDI 전문연구원. 세계은행 컨설턴트.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한 기획위원회 공동위원장. 한국재정학회장. 현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 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강유정: 강남대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영화/문학평론가. 고려대 국어교육학, 국문학박사. <영화 글쓰기 강의> <죽음은 예술이 된다> <3D 인문학 영화관> <타인을 앓다> <스무살 영화관> <사랑에 빠진 영화, 영화에 빠진 사랑> 등 저자.
이주헌: 미술평론가. 홍익대 서양화과. <동아일보> <한겨레> 미술담당 기자. 학고재 아트스페이스 관장. 헤이리 예술마을 문화예술위원장. 서울미술관장. <50일간 유럽 미술관 체험> <지식의 미술관> <이주헌의 아트카페> <리더의 명화 수업> 등 저자.
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이화여대 문학박사. 다학제적 관점의 공부와 글쓰기에 관심. <정희진처럼 읽기> <낯선 시선-메타젠더로 본 세상> <혼자서 본 영화> <페미니즘의 도전> <아주 친밀한 폭력-여성주의와 가정폭력> 등 저자.
허효정: 피아니스트. 서울대 기악과, 미학과 졸업. 위스컨신 주립대 박사(피아노). 각종 콩쿨 우승 등. 카네기홀 독주회(2회),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연주회. 길모어 페스티벌 등 연주. 광주비엔날레 개막공연.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강연(예술의전당).
[ 수강생 공지]
* 수강생의 과제는 강의 내용을 기사로 써서 제출하는 것입니다. 수강생과 청강생 두셋이 한 강의씩 맡아주면 되겠습니다(희망에 따라 조정). 여러분이 쓴 기사들은 함께 강의를 듣는 교수가 데스크를 본 뒤 <단비뉴스>에도 싣게 됩니다. (기사마감은 9일 뒤인 일요일 자정)
* 평가 비중은 기사쓰기 80%, 출석 20%
[강좌 공개 관련]
[인문교양특강II]는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이 2009년부터 한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대학 밖 일반인에게 무료공개해온 강좌입니다. [인문교양특강I] [사회교양특강] [저널리즘특강]과 함께 학기마다 번갈아 가며 주로 서울에서 개설됐는데, 5년 전부터는 강사님들이 제천까지 오시는 불편을 감수해 주로 제천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제천시민은 물론 멀리서 청강하러 오시는 분들도 빈객으로 모시겠습니다.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졸업생과 캠프 수료생도 청강을 환영합니다. 이봉수 교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