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기 조은혜가 오늘 오후 <제3비전> PD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은혜는 발군의 기획력과 탄탄한 글솜씨를 함께 갖춘 세저리 실력파지요.

역사의 아우라로 남아있는 박달재와 이곳에 둥지를 튼 예술가들의 삶을 담담하게 담은 "다시 넘는 박달재",

우크라이나 출신의 다문화 가정 아이 샤흐보즈가 제천 다솜폴리텍에 다니면서

한국에 적응하는 과정을 그린 "샤흐보즈,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등

두 편이나 "KBS 열린채널"로 방송을 내보내는 일을 저지르기도 했지요.

<제3비전>은 KBS "인간극장", JTBC "화끈한 가족", 각종 특집 다큐멘터리들을 제작하는,

손꼽히는 우리나라 명문 독립제작사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얼얼하게 만드는 위대한 프로그램 제작이

자신의 유일한 꿈이라고 말해왔던 은혜가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축하합니다 !!!

세저리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더 큰 꿈을 활짝 열어제치기 바랍니다.

조만간 조PD가 연출한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