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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칼럼쓰기 과제 피드백
- 관리자
- 조회 : 4512
- 등록일 : 2012-06-21
모두들 학기말 시험과 과제들 덕분에 얼굴이 다 삭아 보이더니 오늘 시험이 끝나자마자 미모들이 회복된 것 같네.
26명 최종과제 첨삭한 것 1학년반장에게 맡겨놓을 테니 다른 주제로 쓴 동료들 것도 꼼꼼히 읽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 늦게 낸 칼럼은 물론이고 얼굴도 보기 싫었는데 홧병을 좀 다스리고 나니 다시 안 봐줄 수가 없네.
단단히 버릇을 고쳐주고 싶었지만 심지가 굳지 못해 또 후퇴한다.
영국에서 영어실력이 달려 학기말 과제 하나를 늦게 내는 바람에 "Fail"한 과목을 재수강했던 기억이 새롭다.
저널리스트는 마감시간이 있어 다행이란 사실을 지금 와서 깨닫는다.
시작도 끝도 없는 지금 내 상황과 대비돼서 그런가...
저널리스트로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해프닝을 잊지 말기 바란다.
칼럼들은 대체로 손댈 게 많이 줄어들고 기초의 기초는 갖춘 것 같은데, 상상력 빈곤은 여전한 것 같다.
2학기 때는 강의 타이틀이 <언론과 한국사회>로 되어있지만 그런 부문을 보완하는 쪽으로 강의를 하게 된다.
마침 방학이니 무엇보다 교양을 넓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방학특강 온라인 강좌도 그런 목적으로 진행된다.
제천 체류자들은 자주 보고 밥도 같이 먹게 되겠지만, 귀향하는 학생들에게는 일단 인사를 전한다.
방학 잘 보내라. 봉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