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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여름방학특강 계획확정(댓글 참조)
- 권문혁
- 조회 : 4546
- 등록일 : 2012-06-14
여름에도 이곳 제천은 참 시원한 곳이더라.
우리 학교가 해발 650M쯤에 자리하고 있다지? 인간에게 가장 쾌적한 고도라는...
무더운 여름에도 학교에 머물면서 부족한 공부를 계속하려는 학생들,
참 기특한 녀석들! 그들에게 축복 있으라~
학기 내내 숨쉬기 어려울 만큼 힘든 과제와 기사쓰기에 조금은 지쳤으리라 짐작한다.
하지만 이정도도 못 견디겠다면 언론인 할 생각하지마라.
"언론인이 게으르고 무식하면 한 사회를 망친다"는 어느 선배의 충고가 떠오른다.
지금 너희 나이는 지식의 넓이와 깊이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가 아닌가 한다.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이 노인 되는 거 잠깐인데 학문은 이루기 너무 어려워!
一寸光陰不可輕 ....찰나의 시간일지라도 가벼이 여겨지 말라!
이번 방학에 어떤 특강을 개설할까 고민고민 하다가 드디어 계획을 잡았다.
아래에 자세히 적을테니 참고해서 방학 계획 미리미리 잘 세우기 바란다.
1. 일정 : 7월 5일(목) ~ 8월 23일(목) - 매주 목요일 오후 2:30~ 5:30
제샘이 오전을 맡으실 예정(협의 완료)
2. 장소 : 문화관 402호
3. 내용 : <독서토론과 현장 글쓰기>
- 수강생들은 매주 자신이 선정한 책 한 권을 읽고 서평을 써서 제출하고 발표(1시간)
- 읽은 책에서 글감이 될만한 자료(개념어, 사실, 지식)를 5개 이상 정리하여 제출(미제출자는 강퇴시킴)
- 지난 주 현장 글쓰기 첨삭분 평가 및 토론(1시간)
- 언론사 입사시험과 같은 조건의 현장 글쓰기(1시간)
4. 기타 : 7월 5일 개강일에 수강생 전원은 자신이 읽을 책 7권 목록을 제출해야 함
개강일부터 현장 글쓰기 진행 예정
사전 통보나 허락 없이 결석하는 불썽실한(!) 학생은 이후 전 시간 출석 불가함
뭐든 하다말다 삐리삐리한 학생을 나는 가장 - - 함
글 잘 쓰려면 역시 많이 읽고 많이 써봐야 한다!
글쓰기는 언론사 입사의 가장 중요한 변수이며 평생의 자산이 된다!
글 잘 쓰는 사람은 논리적이고 아는 게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다른 일도 정확하게 잘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글 좀 써보겠다는 각오가 단단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수정 --> 글 좀 써보겠다는 각오가 단단한 학생들만 참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