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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50번째 언론인은 주상돈
- 관리자
- 조회 : 3959
- 등록일 : 2012-03-02
3.5기생 주상돈이 <아시아경제> 공채에 최종합격했습니다. 상돈은 <단비뉴스> 취재부장으로서 그동안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했는데 결국 <아시아경제>가 데려가네요.
<아시아경제>는 메이저 신문은 아니지만, 이익을 많이 내고 급여수준도 높은 신문입니다. 얼마 전 <조선일보>에 보도된 것을 보았겠지만 모바일뉴스 부문에서 조선일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독자를 갖고 있어 수익모델이 좋습니다.
그리고 "한번 해보자"는 내부 분위기가 조성돼 경제저널리즘 분야에서 날리던 기자들을 많이 영입했습니다. 경향신문 출신의 박명훈 주필은 나도 좋아하는 선배이고, 후배인 이세정 사장은 <중앙일보>, 이주명 논설위원은 <한겨레> 출신입니다. 나는 물론이고 제 선생도 같은 경제부처 등에 출입하면서 신뢰가 많이 쌓인 기자들입니다.
메이저만 노릴 게 아니라 마이너 중에서도 발전하는 언론사에 입사하면 회사와 함께 클 수 있고 경력도 쌓을 수 있겠지요. 실은 지난 달 이세정 사장이 우리 스쿨 출신 중에서 경제저널리즘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많이 보내 달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이 원하면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상돈은 우리 스쿨이 배출한 50번째 언론인이라는 점에서도 다함께 축하할 일입니다. 1,2기가 거의 다 합격한 데 이어, 이제 3기에서 합격자가 쏟아져 나오네요. 여러분과 스쿨이 합작하면 기수에 따라서는 전원 합격의 신화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