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와 글쓰기> 회원모집을 오늘로 마감한다. 참여 뜻을 밝힌 이는 재덕 희재 하늬 인아 현정 세라 보영 세희 8명인데 희재가 중앙일보 인턴으로 가게됐으니 나까지 8명. 끼어 타면 내 차만으로도 이동할 수 있을 테니 적정규모인 듯. 

 

첫 모임은 8일 오전 11시 40분 일단 내 방에 모인 뒤 <산마루>라는 음식점으로 이동해서 할까 해. 청풍호 가는 길목에 있는데 꽤 운치가 있는 곳이지. 맛난 음식을 즐기면서 모임 운용방식과 읽을 책에 대해 얘기하자. 각자 읽고 싶은 책 또는 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생각해 오면 더욱 좋겠네. 

 

가능하면 당신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기자/PD시험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선정하고 싶어. [마음을 흔든 책]에 등장시킬 만한 책이면 더욱 좋겠지. 

 

<단비뉴스> 제작진 카페에 서평으로 소개됐으면 하는 책의 기준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여기 옮겨놓는다면, 

 

1."청춘의 독서"로 적합하고 즉, 예비언론인에게 도움이 되고,

2. 한국사회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있고,

3. 기성 언론에 크게 소개되지 않고,

4. 최근에 나온 책이면 더 좋겠지만,

 

이런 조건을 다 갖춘 책은 드물 테니 융통성을 가져도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