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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재학생 수강신청 관련 O/T
- 관리자
- 조회 : 3868
- 등록일 : 2010-02-15
조교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내일부터 재학생 수강신청이 시작됩니다. PD 선생님들이 오시고 해서 교과과정이 많이 개편됐습니다.
목요일(18)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제샘 방학특강 시간을 조금 할애해 새로 오신 선생님들과 상견례도 하고 멘토도 변경하고 교과과정 개편에 대한 브리핑도 있을 예정입니다. 특강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도 가능하면 참석했으면 한다는 봉샘의 전언이 있었습니다. 교과과정 개편과 관련해서는 그날 자세히 설명하겠다고 하시지만, 봉샘이 신입생들에게 O/T 대신 보낸 수강신청 안내메일을 저한테도 보냈기에 아래 첨부합니다. 재학생은 사정이 좀 다르겠지만 일단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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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설 전 날 밤이니 지금쯤 음식 만드는 일도 거의 끝나고 온 가족 또는 친척이 모여 앉아 정담을 나누고 있나요? 여러분과 부모님들께 인터넷으로나마 설 인사를 드립니다.
신입생을 뽑아놓고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만남의 자리를 갖지 못한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학교 소식이나마 전하고 온라인 O/T라도 하는 게 도리일 성싶어 메일을 씁니다. 스쿨 홈페이지에 열심히 들어와본 사람은 좀 알겠지만 그간 학교에는 많은 뉴스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최창영 교수님이 방문진 사무처장으로 가신 것은 뉴스로 알고 있겠지만, 새로 영입한 권문혁 교수님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를 겁니다. 최 교수님이 떠난다는 사실은 나도 발령 당일 통보받았을 정도로 갑작스레 결정돼 스쿨로서는 당혹스런 일이었습니다. 대산 장학금 확대와 대학언론인 캠프 등으로 그렇지 않아도 늦어진 입시일정이 결국 2기생 때보다 40일이나 늦춰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를 더 당혹하게 한 것은, 대학언론인 캠프 참석자들을 통해 알아낸 사실이지만, 대부분 언시생들이 이미 거취를 결정한 상태였고 절반 이상은 올 여름으로 학부 졸업을 미룬 상태였다는 겁니다. 1월 중순에 모집을 시작한 것은 입시 경험이 부족한 나의 불찰이었습니다. 비록 정원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캠프 참석자 7명(2명은 1기)과 대산장학생을 비롯한 매우 우수한 신입생을 확보하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입니다.
처음에는 기숙사비와 장학금 등 양성비용도 많이 들고 밀도있는 수업을 위해서라도 소수정예로 일단 출발한 뒤 하반기에 후기모집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캠프 참여자 중에도 후기모집을 요청한 사람이 여럿 있기도 했고요(단 몇 명이라도 남겨둘 예정). 결국 PD 출신 교수를 영입한 뒤 추가모집을 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만, PD 교수 영입 자체가 쉽지않다는 사실을 안 것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제작과 교육 경력, 그리고 학력까지 갖춘 분을 모시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친구인 이대 이재경, 박성희 교수 말마따나 PD 출신 교수 모시기는 정말 힘들다는 얘기가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권문혁 교수님처럼 두루 갖춘 분(홈피 참조)을 모시게 된 것은 스쿨의 행운이라 하겠습니다. <PD수첩> <생방송 오늘아침> 책임PD 등 화려한 제작경험에 MBC아카데미 책임교수를 역임한 경력까지 있어, 방송, 특히 PD 지망생들의 숙원이 풀린 듯합니다.
KBS 제작단 PD 출신의 최종한 교수님이 학부 방송연예과와 우리 스쿨 전임교수를 겸하게 된 것도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미국에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하는 Media Art를 전공한 최 교수님은 지난번 <대학언론인 캠프> 때도 상당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봄 학기에는 "영상예술론"을 얘기하는 <영상연출세미나>를 개설하고, 가을 학기에는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겠다니 기대가 큽니다.
영상분야의 내공은 PD 뿐 아니라 기자 지망생에게도 필수적인 것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들에게도 신방겸영과 뉴스룸 통합 등으로 멀티플레이어로서 기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타당성 여부를 떠나 KBS 사장은 기자/PD 시험을 통합하고 언론학 지식까지 테스트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우리 스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좌들을 섭렵해 전문적이면서도 다기능을 갖춘 언론인의 자질을 갖추기 바랍니다.
추가모집 등으로 시일이 촉박해 입학전 오리엔테이션을 할 수 없게 된 점은 양해 바랍니다. 대신 3월 2일 입학 당일 O/T를 하고 신입생 환영파티를 전 교직원과 2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로 열 계획입니다. O/T를 못하는 대신 우리 스쿨 강의를 좀 더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대폭 확충된 교육일정과 교과내용, 그리고 시간표가 어제 홈피에 게시됐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 학기에 2학점짜리 6과목, 12학점까지 들을 수 있지만, 급하다면 일부 강의는 청강을 해도 됩니다. 또 주로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학기 강의를 미리 수강해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 스쿨 수업은 과제도 많고 상당히 "인텐시브" 하기 때문에 높은 학점을 따려면 6과목 안에서 수강하는 게 좋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저널리즘특강> <인문교양특강I> <사회교양특강> <인문교양특강II>는 외부에서도 청강 요청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강좌입니다. 한 한기에 한 강좌씩 네 학기에 걸쳐 개설되는데 수강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수강해야 할 강좌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저널리즘특강>이 재개되는데, 한국언론을 움직이는 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배우고, 그들과 사제지간으로 끈끈하게 엮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금요일 학교가 마련한 전세버스로 저와 함께 서울강의실로 이동하게 되고 대개 강사와 같이 저녁식사 겸 뒷풀이를 하게 됩니다.
이미 개설된 적이 있는 특강들은 공지사항의 옛 강의일정표들을 찾아보면 대충 알 수 있겠지만, <인문교양특강II>는 설명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I>이 인문학 전반에 걸친 것이었다면, <II>는 이른바 "문사철"에 치중하도록 설계됩니다. 저명한 학자는 물론이고 도종환 황석영 등 잘 나가는 시인과 소설가들도 섭외하고자 하는데 인문교양을 바탕으로 한 사유와 글쓰기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될 겁니다.
제3학기에 편성돼 있는 <글쓰기첨삭과 논문지도>는 멘토별로 진행되는 우리 스쿨만의 특색있는 수업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서부터 글쓰기 첨삭, 인턴과 취업 지원 또는 알선에 이르기까지 멘토링 활동은 폭넓은 것입니다. 이 활동은 1학년에게는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멘토교수에 따라 2학년과 합동으로 또는 1대1로 지도를 받게 됩니다.
제3학기에 편성돼 있는 <영상연출세미나>도 PD지망생들은 미리 듣는 게 좋을 듯합니다. 최종한 교수는 이 과목을 선행강좌로 해서 가을 학기에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를 열 계획입니다. <영상연출세미나>가 3학기에 편성된 것은 설명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PD 지망생은 기본적으로 1학기에 기자/PD 공통 과목들과 함께 PD/방송기자 기초과목인 <방송제작론>을 익힌 뒤, 2학기에 <방송작문>과 <콘텐츠기획론> 등으로 실무능력을 키우고 언시에 대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제3학기의 <영상연출세미나>를 토대로 제4학기에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보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러나 제4학기에는 취업을 하거나 인턴으로 나가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모든 강좌를 3학기 안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거나 차근차근 내공을 쌓고 싶은 학생은 제4학기에 <마스터 클래스>로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인턴 과정은 2학년 여름방학을 이용하더라도 6주 이상 이수하면 2학점을 인정합니다.
언론고시에 도움되는 과목들이 많아 시간표 짜기가 쉽지 않겠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학 당일 O/T 때 교수들이 교과목을 설명하고 멘토교수가 개인 특성에 맞는 수강지도를 할 테니까요. 이날은 3기생 자치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스터디룸의 개인컴퓨터를 배정하고 멘토선생을 정하는 일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신입생을 뽑아놓고 한 달이 다 되어가도록 만남의 자리를 갖지 못한 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학교 소식이나마 전하고 온라인 O/T라도 하는 게 도리일 성싶어 메일을 씁니다. 스쿨 홈페이지에 열심히 들어와본 사람은 좀 알겠지만 그간 학교에는 많은 뉴스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최창영 교수님이 방문진 사무처장으로 가신 것은 뉴스로 알고 있겠지만, 새로 영입한 권문혁 교수님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를 겁니다. 최 교수님이 떠난다는 사실은 나도 발령 당일 통보받았을 정도로 갑작스레 결정돼 스쿨로서는 당혹스런 일이었습니다. 대산 장학금 확대와 대학언론인 캠프 등으로 그렇지 않아도 늦어진 입시일정이 결국 2기생 때보다 40일이나 늦춰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를 더 당혹하게 한 것은, 대학언론인 캠프 참석자들을 통해 알아낸 사실이지만, 대부분 언시생들이 이미 거취를 결정한 상태였고 절반 이상은 올 여름으로 학부 졸업을 미룬 상태였다는 겁니다. 1월 중순에 모집을 시작한 것은 입시 경험이 부족한 나의 불찰이었습니다. 비록 정원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캠프 참석자 7명(2명은 1기)과 대산장학생을 비롯한 매우 우수한 신입생을 확보하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입니다.
처음에는 기숙사비와 장학금 등 양성비용도 많이 들고 밀도있는 수업을 위해서라도 소수정예로 일단 출발한 뒤 하반기에 후기모집을 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캠프 참여자 중에도 후기모집을 요청한 사람이 여럿 있기도 했고요(단 몇 명이라도 남겨둘 예정). 결국 PD 출신 교수를 영입한 뒤 추가모집을 하기로 방침을 바꿨습니다만, PD 교수 영입 자체가 쉽지않다는 사실을 안 것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제작과 교육 경력, 그리고 학력까지 갖춘 분을 모시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친구인 이대 이재경, 박성희 교수 말마따나 PD 출신 교수 모시기는 정말 힘들다는 얘기가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권문혁 교수님처럼 두루 갖춘 분(홈피 참조)을 모시게 된 것은 스쿨의 행운이라 하겠습니다. <PD수첩> <생방송 오늘아침> 책임PD 등 화려한 제작경험에 MBC아카데미 책임교수를 역임한 경력까지 있어, 방송, 특히 PD 지망생들의 숙원이 풀린 듯합니다.
KBS 제작단 PD 출신의 최종한 교수님이 학부 방송연예과와 우리 스쿨 전임교수를 겸하게 된 것도 여러분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미국에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하는 Media Art를 전공한 최 교수님은 지난번 <대학언론인 캠프> 때도 상당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봄 학기에는 "영상예술론"을 얘기하는 <영상연출세미나>를 개설하고, 가을 학기에는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겠다니 기대가 큽니다.
영상분야의 내공은 PD 뿐 아니라 기자 지망생에게도 필수적인 것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들에게도 신방겸영과 뉴스룸 통합 등으로 멀티플레이어로서 기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타당성 여부를 떠나 KBS 사장은 기자/PD 시험을 통합하고 언론학 지식까지 테스트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우리 스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좌들을 섭렵해 전문적이면서도 다기능을 갖춘 언론인의 자질을 갖추기 바랍니다.
추가모집 등으로 시일이 촉박해 입학전 오리엔테이션을 할 수 없게 된 점은 양해 바랍니다. 대신 3월 2일 입학 당일 O/T를 하고 신입생 환영파티를 전 교직원과 2학년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로 열 계획입니다. O/T를 못하는 대신 우리 스쿨 강의를 좀 더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대폭 확충된 교육일정과 교과내용, 그리고 시간표가 어제 홈피에 게시됐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한 학기에 2학점짜리 6과목, 12학점까지 들을 수 있지만, 급하다면 일부 강의는 청강을 해도 됩니다. 또 주로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학기 강의를 미리 수강해도 됩니다. 그러나 우리 스쿨 수업은 과제도 많고 상당히 "인텐시브" 하기 때문에 높은 학점을 따려면 6과목 안에서 수강하는 게 좋습니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저널리즘특강> <인문교양특강I> <사회교양특강> <인문교양특강II>는 외부에서도 청강 요청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강좌입니다. 한 한기에 한 강좌씩 네 학기에 걸쳐 개설되는데 수강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수강해야 할 강좌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저널리즘특강>이 재개되는데, 한국언론을 움직이는 분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배우고, 그들과 사제지간으로 끈끈하게 엮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금요일 학교가 마련한 전세버스로 저와 함께 서울강의실로 이동하게 되고 대개 강사와 같이 저녁식사 겸 뒷풀이를 하게 됩니다.
이미 개설된 적이 있는 특강들은 공지사항의 옛 강의일정표들을 찾아보면 대충 알 수 있겠지만, <인문교양특강II>는 설명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I>이 인문학 전반에 걸친 것이었다면, <II>는 이른바 "문사철"에 치중하도록 설계됩니다. 저명한 학자는 물론이고 도종환 황석영 등 잘 나가는 시인과 소설가들도 섭외하고자 하는데 인문교양을 바탕으로 한 사유와 글쓰기 능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될 겁니다.
제3학기에 편성돼 있는 <글쓰기첨삭과 논문지도>는 멘토별로 진행되는 우리 스쿨만의 특색있는 수업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서부터 글쓰기 첨삭, 인턴과 취업 지원 또는 알선에 이르기까지 멘토링 활동은 폭넓은 것입니다. 이 활동은 1학년에게는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지만 멘토교수에 따라 2학년과 합동으로 또는 1대1로 지도를 받게 됩니다.
제3학기에 편성돼 있는 <영상연출세미나>도 PD지망생들은 미리 듣는 게 좋을 듯합니다. 최종한 교수는 이 과목을 선행강좌로 해서 가을 학기에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를 열 계획입니다. <영상연출세미나>가 3학기에 편성된 것은 설명이 좀 필요할 듯합니다.
PD 지망생은 기본적으로 1학기에 기자/PD 공통 과목들과 함께 PD/방송기자 기초과목인 <방송제작론>을 익힌 뒤, 2학기에 <방송작문>과 <콘텐츠기획론> 등으로 실무능력을 키우고 언시에 대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 제3학기의 <영상연출세미나>를 토대로 제4학기에 <영상제작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작품"을 만들어보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러나 제4학기에는 취업을 하거나 인턴으로 나가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모든 강좌를 3학기 안에 배치해 놓았습니다. 아직 나이가 많지 않거나 차근차근 내공을 쌓고 싶은 학생은 제4학기에 <마스터 클래스>로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인턴 과정은 2학년 여름방학을 이용하더라도 6주 이상 이수하면 2학점을 인정합니다.
언론고시에 도움되는 과목들이 많아 시간표 짜기가 쉽지 않겠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학 당일 O/T 때 교수들이 교과목을 설명하고 멘토교수가 개인 특성에 맞는 수강지도를 할 테니까요. 이날은 3기생 자치회를 구성해 자율적으로 스터디룸의 개인컴퓨터를 배정하고 멘토선생을 정하는 일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두번째 뉴스는 그동안 교수들의 여력이 없고 학생수가 많지 않아 미뤄왔던 우리 스쿨의 공식매체가 창간돼 현업과 학업을 직접 연결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일단 인터넷을 기반으로 웹진을 만들되 좋은 기사와 동영상은 제휴계약을 맺은 중앙 언론사에 공급할 방침입니다. 이는 여러분의 포트폴리오로 누적돼 언론사 입사에도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겁니다.
제정임 선생이 주간을 맡되, 저와 권문혁, 최종한 선생, 그리고 강사진 중에서도 일부는 데스크나 동영상제작 또는 필진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다른 수업의 성과물도 게재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은 웹진으로 몰아줄 생각입니다. 기초훈련을 마친 1, 2기생이 주축이 되기 때문에 웹진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미디어 제작실습>은 3학기에 개설됩니다. 물론 1학년생도 실습수업 등을 통해 만들어낸 콘텐츠는 내용만 좋으면 얼마든지 게재될 수 있습니다. 3기생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3기생에게 입학 전 과제를 한 가지 부과하겠습니다. 자기 소개 프로필을 써서 24일까지 나에게 이메일로 제출해주기 바랍니다. 분량과 형식은 홈피의 학생소개 프로필을 참고하세요. 빼어난 프로필들이 많지만 주눅들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써내는 거의 모든 글이 그렇게 되겠지만, 프로필도 첨삭지도 과정을 거쳐 환골탈태한(상당수는 이름만 남은)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눈 내린 설 전날, "아름다운 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애들은 종일 재잘대더니
밤 깊은 줄 모르고 불빛 환한 마당에 나가 눈장난을 칩니다.
잔뜩 만들어둔 음식 냄새가 2층까지 올라오네요.
이런 때 당뇨환자는 조심해야 하는데......
설 잘 보내세요.
그리고 저널리즘스쿨과 함게 올해를 화려한 "당신의 해"로 만들어보십시오.
이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