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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국일보 인턴 추천

  • 이봉수
  • 조회 : 5086
  • 등록일 : 2009-08-12
<한국일보> 이종재 신임 편집국장으로부터 인턴 후보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학생 여러분에게 공지합니다. <한국일보>는 한국의 유수대학에서 5명씩 추천을 받아 일정한 시험을 거쳐 인턴을 선발하고 1개월 뒤 직무수행평가를 통해 정식기자로 채용한다고 합니다. 입학정원 25명의 우리 스쿨이 3명의 추천의뢰를 받았으니 여러분에게는 상당한 기회가 될 듯합니다. 
 
실은 지난 월요일(10일)에 한국일보 전 사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는데, 사원들의 열의가 상당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세계 유력지에서 배우는 중도의 길>이 강연주제였는데, 회사 최고위 간부들까지 두 시간 넘게 진행된 강연을 끝까지 경청하고 뒷풀이에도 참석해 이런 저런 질문을 하더군요. 언론사에 강연을 다니다보면 회사의 연륜과 상관없이, 무기력증이 느껴지는 데가 있는가 하면, 청신한 분위기가 감지되는 곳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언론사 여섯 곳에서 이런 저런 주제로 강연을 했고, 8~9월에 두 곳을 더 하기로 돼 있지만, <한국일보>의 분위기는 뜻밖이었습니다. 
 
사실 잘만 만들면 중도신문의 미래에 빛이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양 극단으로 갈라진 우리 신문업계 지형과 달리 세계 각국의 유력지들은 대부분 중도계 신문입니다. 그들이 나라의 중심을 잡고 있는 셈이지요. 편집국장과 개인적인 친분도 있지만, 부수 많은 중도계 신문이 없는 우리 언론계 현실이 안타까워 강연도 무료봉사를 고집했습니다.
 
좋은 중도계 신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학생은 멘토 교수님과 나에게 14일 저녁 6시까지 간단한 이메일을 보내주기 바랍니다. 나중에 원장의 추천서를 첨부하게 돼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협의해서 만든 우리 나름의 인턴 후보자 추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료한 학기수가 많은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되, 지원자가 많을 경우 교직원회의에서 나이, 성적, 신문기자 지망생, 인턴 시험 통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습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관리자   2009-08-14 23:36:28
여러 명이 지원했지만, 교수들이 고심을 거듭한 끝에 4명을 선발하고 개별통지 했습니다. 원래 추천의뢰 받은 인원은 3명이었으나, 편집국장에게 사정을 말하고 4명으로 늘린 것입니다. 앞으로도 고학년(이수한 학기수 기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방침이지만, 시험 볼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만은 두 학기를 마친 학생 중에서도 나이 든 지원자에게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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