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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이데일리 인턴 추천 -선배의 후배 챙기기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23873
- 등록일 : 2019-03-22
<이데일리> 경제부 국제경제팀에서 인턴을 뽑습니다. 2기 김상윤이 좋은 후배를 추천해달라고 전화를 했기에 메시지를 보내라 했더니 아래와 같이 전해왔습니다. 원래 24일(월)까지 지원서 마감이라기에 너무 급하다고 했더니 화요일까지는 가능하답니다. 인턴 치고는 월급여도 180만원이고 기간도 융통성이 있어서 조건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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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기간은 2개월 단위로 계약하고 2회 연장 가능하니 최대 6개월입니다. 가산점은 서류 통과 및 면접시 가산점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일 잘하면 채용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학교에서 글로벌 경제 관련 수업도 있으니... 경제분야 관심 많은 친구 추천해주시면 좋을 듯해요. 원서접수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쌤 추천서도 하나 넣어주시면 데스크한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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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기 김상윤은 현재 총동창회장이기도 하지만 후배 챙기는 데도 각별합니다. 우리 스쿨에서 CC로 만나 내 주례로 결혼했는데 부인인 1기 김하늬는 <토마토TV>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정부종합청사에 출입해 세종시에 신접살림을 차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후배들 먹을 거리를 잔뜩 사들고 온 김-김 부부가 후배들이 박수를 치며 사진을 찍으려 하자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다.)
상윤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부처를 출입하는데 며칠 전에는 유럽에 김상조 위원장과 함께 출장 가서 나와 카톡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상조 위원장은 나와 케임브리지에서 함께 생활한 후배이기도 한데 나한테 자기가 타던 고물차를 넘긴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상조와 상윤은 배다른 형제인가? 김 위원장에게 안부 전해라. 나한데 탈 수도 없는 레몬카를 넘겼는데 그런 불공정 거래가 어디 있냐고 물어보고."
"탈 수는 있는 차였다는데요. 시동이 안 걸려서 그렇지."
내가 졌다. 문 열면 탈 수는 있는 차였으니.ㅠㅠ
<이데일리>에는 '남장 여자'로 불렸던 9기 꽃미남 송승현도 일하고 있습니다. 졸업생이나 인턴 학기에 들어간 재학생 중 영어를 조금 하는 학생은 선배들이 터를 잘 닦아놓은 <이데일리>에 도전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