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서울의 한 정책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재학생입니다.

오래동안 진로를 헤매긴 했지만 글쓰는 일을 하며 사는 것을 항상 꿈꿔왔습니다.

기자라는 직업을 목표하여 수업과 시사 공부를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세명대 저널리즘스쿨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많은 고민 끝에 훌륭한 커리큘럼에 감동받아 편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2학기(졸업요건 총 5학기-28학점)를 수강했습니다.
편입학생의 경우에 전 학교에서의 학점 이수가 선택과목으로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 있는 지 궁금하며,
입학시 장학금 등에 걸쳐 불이익이 있는 지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편입 제도가 없어 편입이 불가능합니다. 2014학년도에는 편입 제도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우리 대학원에는 다른 대학원에 재학하다가 또는 대학원을 졸업하고 신입생으로 들어오는 학생도 많습니다. 우리나라 정규 학교에서 우리 대학원처럼 글쓰기나 프로그램 제작실무를 철저히 가르치는 곳은 전무하니까요. 중고교나 대학을 외국에서 나온 학생들이 우리 대학원에 역유학을 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석 달 전 <TV조선>에 입사한 학생도 일본 와세다대학을 나온 뒤 KDI정책대학원을 졸업하고 우리 대학원에 진학해 1년 남짓 기간에 저널리스트의 꿈을 이뤘습니다.

스쿨의 모든 교과목은 학생들이 인문사회학적 소양과 실무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어 학생들은 대부분 졸업에 필요한 30학점보다 많은 학점을 따고 졸업합니다. 한 학기 12학점까지만 수강할 수 있어 청강을 통해서라도 많은 과목을 들으려 합니다. 편입할 경우 재학기간과 경비를 좀 줄일 수 있겠지만 내공을 쌓는 데는 손해겠지요. 마지막 학기까지 시험이 안 된 몇몇 학생들이 졸업을 늦추거나 졸업해서도 학교에 머무는 경우가 있는 이유는 스쿨의 교육 시스템을 더 누리고 싶기 때문일 겁니다. 이봉수

세저리 관심을 가지고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이번 1월에 열리는 언론인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네요. ^^
명확한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