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세명대학교가 금호건설과 지난 22일 학생 현장실습 확대 및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 중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 향상과 전문 인력 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명대학교에서는 김호현 부총장을 비롯해 양진호 보건안전학과장, 김용구 보건안전학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금호건설 측에서는 최수환 안전보건실장이 참석해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 현장실습 기회 확대 △건설 현장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연구 공동 추진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및 정보 교류 등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실제 건설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현 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제 건설 현장을 경험하며 안전과 보건에 대한 실무 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수환 안전보건실장 또한 "세명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건설업 분야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 수준 향상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