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 영화웹툰애니메이션 교수진이 운영한 ‘트랜스미디어 숏폼 기반 지역콘텐츠 스토리텔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연구책임자: 최종한 교수)이 9월19일부터 11월14일까지 8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시민의 콘텐츠 생성 및 활용 능력을 키워 지역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북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천시의 어르신 및 문화 관련 종사자와 영화웹툰애니메이션 학과 학생들 20 여명이 참여하여 콘텐츠 기획, 디지털 드로잉,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 등 트랜스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강의를 수강하고 숏폼을 제작하는 실습을 하였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서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든 수강생들은 제천시의 지역콘텐츠 스토리텔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한 편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과 대학생들과의 일대일 매칭 실습이 진행되어 노년 세대와 청년 세대의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진 점도 뜻깊은 일이다.

수강생들에 의해서 제작된 숏폼 작품은 12월 20일~25일(총 5일간) 서울 인사동의 충북 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이루어지는 영화웹툰애니메이션 학과 전시회에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