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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숏터뷰
[숏터뷰] 대학원 진학자 19학번 배주은
- 조회 : 828
- 등록일 : 2023-04-19
안녕하십니까,
세명대학교 화장품학과입니다 :)
숏터뷰란, 세명대학교 화장품학과 졸업생 선배님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분은, 화장품학과 18학번 배주은 선배님입니다!
배주은 선배님은 화장품학과에서 어떤 학교 생활을 하셨고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23년도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19학번 졸업생 배주은 입니다.
저는 현재 인하대학교 대학원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에 입학해 석사 1차 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2. 재학 중인 학과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입학한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는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바이오의약, 생물공정공학, 시스템생명과학, 바이오소재 등 여러 분야의 전공을 배우고 연구를 수행해나가는 학과입니다.
현재 저는 나노생명공학분석 연구실의 바이오센서 팀 일원으로 재학 중입니다.
3. 재학시절 학교생활은 어땠나요? (구체적으로 동아리 활동이나 축제 등 인상 깊었던 일들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1학년을 마침과 동시에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학교를 졸업한 지금 저의 시점에서는 1학년 시절 MT나 축제 등 모든 활동이 즐거웠고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많은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하였지만, 그중에서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게 이후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기능성고분자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연구실에서는 고분자에 대해 더 심도 있게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고, 약물전달 및 센서 분야를 접하게 되면서 연구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대학원에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구 활동을 하면서 연구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고 실험 숙련도를 쌓고 피드백 과정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저를 보며 무엇보다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4. 화장품학과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활동이 있을까요?
무엇보다 저희 학과에서는 화장품 성분을 공부한 후 직접 제조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조한 화장품의 성분과 제형에 따른 차이점을 비교하고,
색조 화장품은 직접 조색하면서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기본 과목 이외의 실습수업에는 피부미용이나 기기분석, 화장품임상실습, 천연물 추출 실습 등 실질적인 직무에서 필요한 역량들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업이 많았기 때문에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실습을 접하면서 자신에게 흥미로운 분야를 찾을 수도 있고,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기에 다양한 실습 활동을 접해보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5. 입학하면서 “화장품 전공을 하기 잘했다”하는 순간이 있을까요? (학교 수업이 지금 업무에 도움이 되는 점이 있었나요?)
저는 전공과 완전히 일치하는 분야의 연구를 하고 있진 않지만
소재 분야나 특정 성분에 대한 학습은 되어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있습니다.
또한 센서 팀에서 연구를 진행하다보니 분석기기의 이론과 사용법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스킬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무엇보다 이론과 함께 분석기기를 다루고 데이터 해석에 대해 익히는 실습수업이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추후 자신의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될지 모르니 많은 실습수업을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6.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하나요?
말 그대로 제가 속한 바이오센서 팀에서는 식품이나 바이오 등 우리와 밀접한 분야에서 삶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분석물질을 쉽고 정확히 검출해내는 센서에 대해 연구를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우유나 계란 등 농수산물의 잔류되어 있는 항생제를 검출해내는 센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 키트와 같은 비색 키트로 잔류물질을 검출 연구를 진행하기도 하고,
육류나 해산물의 부패 정도를 전기적 신호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면의 센서 연구를 진행하는 등 폭넓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7. 대학원에 입학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연구실 활동한 부분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2학년 2학기부터 연구실 생활을 시작하면서
실험 숙련도를 높이거나 논문을 보는 관점을 배우고,
실험 결과를 해석하는 등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부분이 저를 성장시켜나갔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어느 분야에서 연구를 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진 후
결정 끝에 저는 마지막 학기 이전에 필수 학점을 다 채운 상태에서
약 6개월 간 인하대학교에서 학부연구생으로 지내왔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6개월 간 그 곳에서 출퇴근 하며 실험 기기와 스킬을 익혔고
그를 바탕으로 현재는 연구 주제를 잡아가고 있는 중 입니다.
연구실 생활이 물론 필수적이어야 할 경험은 아니지만,
혹여나 저처럼 연구원을 희망하시는 학우분이 계시다면 미리 경험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8. 대학원에 진학 후 즐거웠거나 힘들었던 점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아무래도 생명공학 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려다 보니
공학적인 부분의 지식이 깊지 않아 그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많이 소비되곤 합니다.
또한 끊임없는 연구 미팅 준비에 눈뜰 새 없이 바쁘지만,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것도 차근차근 해내며 새로운 지식을 쌓아나가는 저를 보면서
이 이상의 일들도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 나이, 국적 불문의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적응을 해나가고 있는 이 시간이 즐겁게 느껴지고 있습니다ㅎㅎ
9. 마지막으로 미래의 화장품 전문가를 꿈꾸는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 학우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누구나 진로와 취업에 대해 고민을 하지만,
많은 활동과 실습 등 직접 접해보지 전까지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 누구도 모를 겁니다.
저와 같이 연구자의 꿈을 가지고 계신다거나 그렇지 않다고 해도,
도전을 무서워 말고 무엇이든 시도해보길 바라며 자신의 강점을 쌓아 추후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18학번 배주은 선배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배주은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