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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은 넥스트 반도체"...야놀자, '관광대국 대한민국' 위해 연구센터 열었다

  • 관광경영학과
  • 조회 : 489
  • 등록일 : 2023-03-16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여행산업 전문 민간 연구센터 '야놀자리서치' 출범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16일 야놀자는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야놀자리서치 출범 관련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엔 배 대표와 함께 초대 원장으로 선임된 장수청 퍼듀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야놀자리서치는 야놀자가 여행산업 연구를 위해 설립한 독립 법인으로, 국내 민간 연구센터다. 야놀자가 보유한 국내 최다 여가 인벤토리와 양질의 데이터, 퍼듀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리서치 역량 및 학술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한다. 목표는 '관광대국 대한민국' 만들기로 제시했다.

야놀자리서치는 여행 계획부터 교통, 숙박, 외식,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여행 이후의 경험을 나누는 단계까지 여행 과정 전반에 걸쳐 공급자와 소비자 관점의 연구를 진행한다. 여행산업과 관련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정책도 주요 연구 과제다.

배 대표는 "국내 관광 산업의 경제 기여도는 국내총생산(GDP) 2.7%에 불과하다. G20 국가 중 19위로, 최하위권이다. 노동 생산성은 금융 및 보험업, 제조업 등의 절반 수준으로 역시 낮은 수준"이라며 "여행 산업의 성장을 위해선 디지털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야놀자리서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산업 지표를 개발하고 분기별 동향 리포트를 발행한다. 또한, 오픈 리서치 시스템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조화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학계와 업계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접근성을 제고한다.


이외에도 여행 관광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포럼, 정기 세미나, 워크샵을 비롯해 글로벌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여행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관련 산업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포럼, 정기 세미나, 워크샵을 비롯해 글로벌 컨퍼런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 /사진=이영아 기자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 /사진=이영아 기자
궁극적으로는 국내 여행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여행산업이 국내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야놀자리서치는 보다 심도 있는 연구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초대 원장으로 장수청 퍼듀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장 원장은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 트렌드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여행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야놀자리서치를 K-트래블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여행산업의 허브로 육성해 관광대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는 '작은 연구소'로, 여행산업 관련 유수의 석박사 몇 명이 합류해있다. 장 원장은 "사업자들이 사용하기 유용한 데이터 생산할 계획"이라며 "서비스가 개선 될 것이다. 산업이 건강해지고, 경쟁력 갖게되면 해외 관광객들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사람들이 찾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08006

  • 담당부서 : 관광경영학과
  • 담당자 : 하경희
  • 연락처 : 043-649-1718
  • 최종수정일 :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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