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만들어왔는데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정말 신세계임! 안 쓰면 완전 손해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7월 출시한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플랫폼으로, 환전 수수료 없이 원할 때 앱에 외화를 충전해두고 해외 어디서나 무료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입자 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 2월 10일 기준 가입자 60만 명을 넘어섰다. 누적 환전액은 1250억 원을 돌파했으며, 특히 1월 월 환전액은 334억 원을 기록했다.

트래블로그의 인기는 간편한 사용법과 알찬 혜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나머니 앱과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만 있으면 ▲총 8종(USD, JPY, EUR, GBP, CNY, SGD, CAD, AUD)의 통화로 환전할 수 있으며 ▲환율 우대 100%를 적용 받아 환전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해외여행 시 필요한 외화 관리의 편리함과 환전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 1인당 해외 결제 금액 65만 원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컨택리스(비접촉결제방식) 기능이 탑재된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컨택리스(비접촉결제방식) 기능이 탑재된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트래블로그는 이러한 강력한 혜택과 더불어 이용자의 편의성 강화에도 공을 들여 ▲환율조회 ▲환율알람설정 ▲목표환율설정 및 도달 시 자동 환전 기능을 등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기간 별 환율 추이를 확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최근 환전율 금액과 자신의 환전 히스토리도 볼 수 있다. 또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컨택리스(비접촉결제방식) 기능이 탑재된 가맹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해외에서는 뉴욕, 시카고, 런던 등 컨텍리스 결제를 지원하는 대도시 지하철의 교통단말기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래클로그 이용자가 늘면서 여행 트렌드와 관련된 흥미로운 데이터들이 쌓이고 있다. 트래블로그 주요 해외 이용 국가 TOP10은 ▲일본(49%)>미국(17.2%)>프랑스(11.8%)>영국(8.9%)>이탈리아(6.6%)>스페인(6.5%)>독일(5.9%)>괌(4.8%)>베트남(3.6%)>오스트리아(3.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당 해외 결제 금액은 평균 65만 원, 월 해외 결제액은 150억을 넘어섰다.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대별 구성비도 재미있다. ▲MZ세대가 전체 회원의 76.3%를 점유했으며, 여성 이용자가 남성보다 1.5배 정도 많다. 이는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투영된 결과로 보인다.

하나은행은 트래블로그를 계속 업그레이드시켜 점점 더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나갈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중국 여행 재개 시점에 발맞춰 중국 현지 결제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유니온페이 브랜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MZ세대 감성에 맞춘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이용자들이 여행&결제 기록과 추억을 공유하는 ‘여행Log’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더해 결제 데이터 기반 AI여행 추천서비스와 여행에 특화 된 서비스,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ttps://woman.donga.com/3/all/12/39768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