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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이미지왕
- 방구붕
- 조회 : 3063
- 등록일 : 2010-05-15
1.
얼마전 데이빗 베컴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스타 1위에 뽑혔다고 하지요. 몇 년째 같은 인물이 선정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베컴을 이을 스타플레이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순위는 영국의 연예잡지 오케이에서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정한 것입니다. 그를 이을 다음 섹시 선수는 누구일까요.
세저리에도 스타가 있습니다. 봉슨상님의 소싯적 사진 두 장을 보신 분이면 말하지 않아도 알겁니다. 홈페이지 접속자 투표를 하지 않더라도, 단연 1위는 그 분입니다. 아직까지 그를 이을 섹시 스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싹이 보이는 인물은 있습니다. 누굴까요.
문화관에는 여러 이미지의 선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패셔니스타, 섹시걸, 현모양처, 현부양부, 팔불출, 우주 100차원, 독고다이, 볼매(볼수록 매력), 알파걸, 마스카라男, 포커 페이스 등. 떠오르는 사람이 있나요, 이미지왕은 누구일까요.
2.
홍담이 문화관 뒤편에 "호박"을 심었습니다. 홍담은 호박이 열리기 전에 취직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세저"리"를 구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친환경 호박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도 키우고 닭을 길러 유정란도 나눠 먹습니다. 아침에 사과 한 알이 참 몸에 좋다는데, 사과나무도 심어보려고요. 농촌에 정착하면 정착금 몇 천씩도 준다는데 "세저"리"" 만들어 주소 이전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시행 여부와 시기는, 홍담의 취직 여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3.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이 겹친 이번 달을 두고 어떤 분은 "가정경제 파탄의 달"라고 했습니다. "어버이", "학부모"는 육체적으로 힘들고, 금전적으로 깨지는 날이겠지요.
"부모"가 아닌데다 "내 논 자식"이라 "가정"이라는 실체가 느껴지지 않는 걸까요. 20대 후반에 접어드는 기자는 주거, 노동, 보육, 금융, 의료가 불안한 5월의 느낌뿐입니다. 가정을 꾸리면, "가정경제 파탄"을 경험하며 가정의 달의 실체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이 실종되었습니다. 하이힐에 실크 원피스에, 수줍은 화장으로 봄 없는 외로움을 잊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래도 힘들고 지칠 땐 섹시 스타 봉슨상님 냉장고에 기댑시다. 일교차가 커졌어요. 옷 잘 챙겨 입으시고요. 언제나 세저리人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먹고 찌고, 다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