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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거짓말
- 호랑
- 조회 : 3183
- 등록일 : 2010-03-18
* 다음 사실은 절대 타인을 비방하기 위함이 아님을 HD군에게 밝히는 바입니다.
3월 18일 14시 35분 학위취득방법(학점/논문)변경 희망자 신청을 공지하기 위해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홍담과 태희는 컴퓨터 앞에서 오마이뉴스 특강때 찍은 사진을 열심히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본 태희는 반갑게 말을 건냅니다.
"형 오랜만에 담배 한 대 피죠"
"응 그래"
홍담이 덧붙입니다.
"오늘 계속 담배만 피네..."
우리 세명은 날씨가 따뜻해졌는데 옥상으로 가자는 홍담의 말을 따랐습니다.
오랜만에 햇볕은 쨍쨍했으나...
옥상 바닥엔 아직 녹지 않은 눈들과 살얼음들이 널려있었습니다.
추웠습니다.
홍담은 그 유명한 북극곰 잠바를 입고 있었죠...
전 잠시 공지사항을 알리기위해 나섰던터라 겉옷을 걸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홍담이 살얼음 위에서 장난스럽게 태희를 밀치며 한마디 던집니다.
"와~~ 산 위에 눈 덮인거봐~~"
아름다운 제천의 경치에 감탄하던 홍담은 감정이 극에 달했는 지 마지막 멘트를 날립니다.
"꼭 "후지산" 같다"
"후지산이라......."
홍담은 일본에 다녀온 적이 없습니다.
3월 18일 14시 35분 학위취득방법(학점/논문)변경 희망자 신청을 공지하기 위해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홍담과 태희는 컴퓨터 앞에서 오마이뉴스 특강때 찍은 사진을 열심히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얼굴을 본 태희는 반갑게 말을 건냅니다.
"형 오랜만에 담배 한 대 피죠"
"응 그래"
홍담이 덧붙입니다.
"오늘 계속 담배만 피네..."
우리 세명은 날씨가 따뜻해졌는데 옥상으로 가자는 홍담의 말을 따랐습니다.
오랜만에 햇볕은 쨍쨍했으나...
옥상 바닥엔 아직 녹지 않은 눈들과 살얼음들이 널려있었습니다.
추웠습니다.
홍담은 그 유명한 북극곰 잠바를 입고 있었죠...
전 잠시 공지사항을 알리기위해 나섰던터라 겉옷을 걸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홍담이 살얼음 위에서 장난스럽게 태희를 밀치며 한마디 던집니다.
"와~~ 산 위에 눈 덮인거봐~~"
아름다운 제천의 경치에 감탄하던 홍담은 감정이 극에 달했는 지 마지막 멘트를 날립니다.
"꼭 "후지산" 같다"
"후지산이라......."
홍담은 일본에 다녀온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