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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 보영
- 조회 : 3413
- 등록일 : 2010-01-13
안녕하세요^^
2기 캠프 참가자 중에서 가장 "맹"했던 정보영입니다.
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시험을 치고, 눈을 잠깐 붙이니 벌써(!!!) 자정이예요. 3일 동안 즐거운 캠프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준비된 상태에서,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이제서야 많이 남네요. 참 밀도높은 수업량을 자랑한 3일이었습니다.
세명을 떠나기 전에 교수님과 계셨던 조교님들께, 그리고 60여 명의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말을 남기지 못했네요.
아랑에서는 준회원이라 글을 남길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에 블로그에라도 캠프 후기 올려야겠어요^^
특별한 말은 아니고요. 먼저 수료식에서 3일의 인연임에도 제자를 보내는 듯 손을 흔들어주신 이봉수 교수님, 제정임 교수님, 최종한 교수님 감사합니다. 책과 신문을 읽어도 자료가 다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이봉수 교수님 강의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속이 시원했어요. 제정임 교수님과 기사쓰는 법과 명료한 문장을 쓰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도 좋았고요. 교수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하지만 지금 제 문장 보니 제정임교수님께 죄송하네요;;;) 카메라 앞에서 냉정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마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신 최종한 교수님도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아티스트들은 꼭 찾아보겠습니다.
또 3일 간 이래저래 필요한 물품들 구해주시고, 길 잃은 어린(...나이는 몰라도 정신은 어리다며;;;) 길치 양(들)을 제대로 식당과 문화관으로 인도하신 대학원생 분들 그리고 조교님들 감사드립니다. 항상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으시느라 식사도 제일 늦게 시작하셨던 분도 정말 감사합니다. 카메라에 찍히는 게 무서워서 설설 피해다녔는데도 찍혔을까봐 올라 온 동영상 보기가 무섭네요... 아마 그 동영상을 볼 용기는 석 달 후에나 날 듯 합니다. 필요한 게 있다고 할 때마다 구해주시려고 이리저리 뛰시는 것을 보면서, 오기 전에 꼭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별명이 3초 물고기라서...(모든 것은 3초 안에 다 잊는 바람에) 동서울 터미널에서 생각이 났습니다.
60여 분의 동료 분들께는 후에 싸이월드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 이 글은 절대 시상식 수상 소감문 아닙니다.
사람 구경하는 것 좋아하고 이야기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을 뵙고,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좋았어요. 앞으로도 간간히 세저리 뉴스도 보고, 교수님들의 발자취을 TV와 신문에서 찾으려고요. 대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멋진 분들의 성함도 매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릴게요.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지는 않지만, 저는 지금부터 급한대로 줄이라도 그어봐야겠습니다. 너저분한 감사글을 읽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2기 캠프 참가자 중에서 가장 "맹"했던 정보영입니다.
캠프에서 돌아오자마자 시험을 치고, 눈을 잠깐 붙이니 벌써(!!!) 자정이예요. 3일 동안 즐거운 캠프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준비된 상태에서, 더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이제서야 많이 남네요. 참 밀도높은 수업량을 자랑한 3일이었습니다.
세명을 떠나기 전에 교수님과 계셨던 조교님들께, 그리고 60여 명의 동료 분들께 감사의 말을 남기지 못했네요.
아랑에서는 준회원이라 글을 남길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대신에 블로그에라도 캠프 후기 올려야겠어요^^
특별한 말은 아니고요. 먼저 수료식에서 3일의 인연임에도 제자를 보내는 듯 손을 흔들어주신 이봉수 교수님, 제정임 교수님, 최종한 교수님 감사합니다. 책과 신문을 읽어도 자료가 다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이봉수 교수님 강의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 속이 시원했어요. 제정임 교수님과 기사쓰는 법과 명료한 문장을 쓰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도 좋았고요. 교수님, 정말 아름다우세요. (하지만 지금 제 문장 보니 제정임교수님께 죄송하네요;;;) 카메라 앞에서 냉정해지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따뜻한 마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신 최종한 교수님도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아티스트들은 꼭 찾아보겠습니다.
또 3일 간 이래저래 필요한 물품들 구해주시고, 길 잃은 어린(...나이는 몰라도 정신은 어리다며;;;) 길치 양(들)을 제대로 식당과 문화관으로 인도하신 대학원생 분들 그리고 조교님들 감사드립니다. 항상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으시느라 식사도 제일 늦게 시작하셨던 분도 정말 감사합니다. 카메라에 찍히는 게 무서워서 설설 피해다녔는데도 찍혔을까봐 올라 온 동영상 보기가 무섭네요... 아마 그 동영상을 볼 용기는 석 달 후에나 날 듯 합니다. 필요한 게 있다고 할 때마다 구해주시려고 이리저리 뛰시는 것을 보면서, 오기 전에 꼭 감사하다는 말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별명이 3초 물고기라서...(모든 것은 3초 안에 다 잊는 바람에) 동서울 터미널에서 생각이 났습니다.
60여 분의 동료 분들께는 후에 싸이월드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아. 이 글은 절대 시상식 수상 소감문 아닙니다.
사람 구경하는 것 좋아하고 이야기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을 뵙고,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좋았어요. 앞으로도 간간히 세저리 뉴스도 보고, 교수님들의 발자취을 TV와 신문에서 찾으려고요. 대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멋진 분들의 성함도 매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날을 기다릴게요.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지는 않지만, 저는 지금부터 급한대로 줄이라도 그어봐야겠습니다. 너저분한 감사글을 읽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