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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12월 18일 세저리 뉴스

  • 손경호
  • 조회 : 3622
  • 등록일 : 2009-12-18
제천에만 바람이 매서운 줄 알았는데 서울도 만만치 않더군요.

오늘 저는 올해 마지막 언론사 시험을 봤습니다. 시험 횟수만도 벌써 스무번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여전히 긴장되더군요.

매일경제 사옥 12층으로 올라가던 중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은 듯한 신참 기자와 부장 기자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있지?", "네, 뭐..."(긁적긁적)

신참 기자의 표정은 참 밝아 보였습니다. 생각보다는 사슴앓이가 할만한 건지, 여기는 원래 편한 곳인지, 아니면 둘이 사촌지간이라도 되는지... 수염이 거뭇거뭇하고 머리는 부스스하고 옷은 남루하지만 눈빛만은 매서운 그런 기자들을 기대했던 것은 무리였을까요? 단정한 양복차림에 말쑥한 얼굴, 부드러운 인사를 주고 받는 그들이 거기 있었습니다.

기자는 돈벌이일까? 아니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진 어떤 것일까? 요즘엔 돈벌이 같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청춘을 걸고 도전할 만한 값진 일이 틀림없겠죠? 적어도 우리 스쿨 동료들과 선생님들은 그런 마음일거라 믿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몸도 마음도 몹시 추웠었는데 올핸 마음은 덜 춥네요. 각자 좋은 자리에서 좋은 동료들로 함께 합시다요.

이상 서울에서 하루 늦은;;; 훈남통신이었습니다.

자... 다음 바톤은 제가 제천에 없었던 관계로 목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줄 보노보노양에게 넘기겠습니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4
admin 동네 노는오빠   2009-12-18 19:12:38
청춘의 스물 아홉.

(먼 산)
admin 보노   2009-12-19 01:15:51
오빠 때문에 시간 지체돼서 부산에 12시 넘어서 왔는데 세저리 뉴스라니!!!!!!!!!!!!!!!! ㅠㅠ
admin 햄토리   2009-12-19 11:33:36
스물 아홉짜리 빵꾸똥꾸.
admin 호랑   2009-12-20 18:14:10
바톤 넘기는 센스... 역시 훈남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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