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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 뉴스* 10/22(목)
- 김동환
- 조회 : 3963
- 등록일 : 2009-10-23
# 1 brother진, 회장 등극하다
세저리의 목요일은 힘들면서도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일주일 중 유일하게 수업 일정이 꽉 차있지만 목요일을 끝으로
특강과 영어 보충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이 마무리되기 때문이죠. 이번 주 목요일은 특히 세명대 교직원 체육대회이면서
세저리 학생들에게는 몇 주에 걸친 입사시험과 과제 제출이 일단락되는 쉼표같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기획된 것이 멘즈데이. 남자들만의 식사 & 음주 계획이었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형스러운
brother진군의 지휘하에 세저리 1, 2학년 남자 아홉 명은 지난 며칠동안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고 합니다.
최쌤의 방송작문 실습을 끝으로 시작된 멘즈데이 행사는 청전동 유일의 조개구이집에서 시작되어 실내 사격장,
사이버리아 PC방을 거친 후 해장국집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군대스러우면서도 남자 고등학생 같았던 이날 행사의 어록들을 소개합니다.
대학원생 김군 : "경호가 남자들한테는 진짜 매력있고 웃긴데 참...."
퐝상 : "경호형 또 자요?"
호랭이 : "경호야 그건 오해고..."
손테 : "야. 그래서 돌아가면서 조언을 좀 해봐", "강아지야"
각덩어리 : "근데 다들 그걸 어떻게 안 거야?", "아...상호가 얘야? 긴장 풀어도 되겠구나"
brother진 : "걱정마 내가 나쁜놈이 될게", "홍담의 잘못이 아니야. 해병대 교육이 문제야"
홍담 : "노래방은 홍담이 쏘겠습니다"
면또랑 : "내는 홍담 니랑 함께 할께"
동네 노는오빠 : "이거 다 기록하고 있다. 이따 다 터트릴꺼야"
행사를 기획, 주최한 brother진 군은 "남자들끼리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모임을
주최하게 됐다"며 "음주가무를 즐기는 여학우들이 기분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도 이제
세저리뉴스에서 주목받는 거냐"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의 색깔이 완연해졌습니다. 세저리 주민 여러분. 홍담, 면또랑과 더불어 brother진에게도
관심과 사랑 풍만하게 가져주시길 건의드려봅니다.
이상 세저리뉴스 김동환입니다.
세저리의 목요일은 힘들면서도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일주일 중 유일하게 수업 일정이 꽉 차있지만 목요일을 끝으로
특강과 영어 보충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업이 마무리되기 때문이죠. 이번 주 목요일은 특히 세명대 교직원 체육대회이면서
세저리 학생들에게는 몇 주에 걸친 입사시험과 과제 제출이 일단락되는 쉼표같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기획된 것이 멘즈데이. 남자들만의 식사 & 음주 계획이었습니다.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형스러운
brother진군의 지휘하에 세저리 1, 2학년 남자 아홉 명은 지난 며칠동안 이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고 합니다.
최쌤의 방송작문 실습을 끝으로 시작된 멘즈데이 행사는 청전동 유일의 조개구이집에서 시작되어 실내 사격장,
사이버리아 PC방을 거친 후 해장국집에서 마무리 되었습니다.
군대스러우면서도 남자 고등학생 같았던 이날 행사의 어록들을 소개합니다.
대학원생 김군 : "경호가 남자들한테는 진짜 매력있고 웃긴데 참...."
퐝상 : "경호형 또 자요?"
호랭이 : "경호야 그건 오해고..."
손테 : "야. 그래서 돌아가면서 조언을 좀 해봐", "강아지야"
각덩어리 : "근데 다들 그걸 어떻게 안 거야?", "아...상호가 얘야? 긴장 풀어도 되겠구나"
brother진 : "걱정마 내가 나쁜놈이 될게", "홍담의 잘못이 아니야. 해병대 교육이 문제야"
홍담 : "노래방은 홍담이 쏘겠습니다"
면또랑 : "내는 홍담 니랑 함께 할께"
동네 노는오빠 : "이거 다 기록하고 있다. 이따 다 터트릴꺼야"
행사를 기획, 주최한 brother진 군은 "남자들끼리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자리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이런 모임을
주최하게 됐다"며 "음주가무를 즐기는 여학우들이 기분나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도 이제
세저리뉴스에서 주목받는 거냐"며 들뜬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남자의 계절이라는 가을의 색깔이 완연해졌습니다. 세저리 주민 여러분. 홍담, 면또랑과 더불어 brother진에게도
관심과 사랑 풍만하게 가져주시길 건의드려봅니다.
이상 세저리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