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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개미 한 마리

  • 이동현
  • 조회 : 6042
  • 등록일 : 2008-05-29
개미 한 마리가 자기 몸의 5배쯤 돼 보이는 먹이를 끌고 간다. 그 앞을 우수구가 가로막는다. 엉성한 격자 철망. 개미는 길을 멈추고 어디로 가야할지 탐색한다. 외나무다리 같은 철망 위, 여기저기 조심조심 길의 품 재는 개미. 어디선가 ‘획’하고 바람이 분다. 철망 아래로 개미가 추락한다. 바람이, 5월 제천엔 바람을 원망한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admin 영은   2008-06-03 19:56:09
9월 30일까지 세명문학상에 꼭 접수 하세요. 상금 30만원은 오빠의 것!
상금타면 1차로 나한테 쏘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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