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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손성배 경인일보, 조수진 뉴시스 스카우트
- 제정임
- 조회 : 9700
- 등록일 : 2017-04-04
** 9기생 중 가장 먼저 언론계에 진출했던 손성배가 연고지인 수원에 본사가 있는 <경인일보> 기자 공채에 합격해 이직하게 됐습니다. 우리 스쿨 출신 셋이 최종면접에 진출했는데 경력이 있는 성배가 최종합격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 "청정 제주에서 기자생활을 하고 싶다"는 꿈을 따라 <미디어제주>에 입사했던
6기 조수진(사진)이 "쓰레기 기사"로 제주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뒤
뉴시스에 스카우트 되었습니다.
이번 목요일(6일)부터 뉴시스 제주지사에서 뛴다고 합니다.
수진은 우리 대학원을 졸업한 후 서울시 미디어담당관실에서 일하다
지난해 <미디어제주>에 입사했는데
쓰레기배출량 증가 원인과 시민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된 요일배출제를 비판하는 기사를
시리즈로 집중 투하한 뒤, 제주도 내 언론계의 스카우트 표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상당한" 연봉 상승과 기획탐사보도 지원을 약속한 뉴시스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재학시절 <단비뉴스>에 "청정에너지 현장을 가다" 시리즈 등 주옥같은 환경 기사를 썼던 수진은
"대학원에서 하던 대로 기획하고 심층 취재를 했더니, 보도자료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한
지역 언론사들이 많이 놀라더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영향 등으로 갈수록 위협받고 있는 제주의 환경문제를
집중 보도할 각오라고 하니
앞으로 지역언론상, 한국기자상을 휩쓸 날을 기대해 봅시다.